MBC, 보여주기식 행정 고발 보도 눈길

충북민언련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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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뉴스봤어?]CJB 중소매체 보호대책 국감소식 다뤄


어제 9월23일 지역 방송 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기사는 미디어렙법 제정 문제와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보여준 공무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문제제기한 보도였다.

보여주기식 행정 고발 눈길

어제 9월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었단다. 오늘 충청타임즈 2면<차 없는 날 이시종 지사 자전거로 출근>, < 텅빈 주차장>에서는 차 없는 날을 맞아 이시종 지사와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근했으며, 충북도청 주차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는 사진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역시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은 여기까지였나 보다.

어제 청주MBC뉴스데스크 <말로만 승용차 없는 날>(김대웅 기자)에서는 공공기관들이 직원 주차를 막았더니 주변 주택가와 교회, 공사현장까지 공무원들의 차량들로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기자가 둘러본 골목길 등에는 주차한 차량들로 가득 찼고 도청직원들의 명함이 보였다.
a780f69290a78.jpeg▲ 이시종 충북지사와 공무원들이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다.<출처:충청타임즈>

주차차량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동네 주민들의 인터뷰도 함께 방송했다. 공공기관 주변 주차 문제는 어제 하루 차 없는 날을 시행해서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출입 차량 날짜 제한제를 실시할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차할 곳이 없어 인근 교회나 공사현장까지 몰래 세워두기까지 한단다. 기자는 교육청 주변 공사현장에 주차된 차량 번호를 직접 확인해보니 교육청 직원들 차량이었다고 전하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소매체 보호 - 미디어렙 필요

어제 CJB 종합뉴스 <중소매체 보호 필요>(조상우 기자)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미디어렙 문제와 관련해 지역방송을 포함한 중소방사의 존립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국회에서 미디어렙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당장 조선,중앙, 동아, 매경의 종합편성채널등이 광고 직접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도 방통위를 향해 여야 의원들은 왜 미디어렙법 제정에 미온적이냐, 중소매체 보호대책을 마련하라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미디어렙법은 국회에서 빨리 결론을 내려야 하며, 취약 미디어 매체에 대해서는 최소한 현재 코바코(방송광고공사)체제에서 주어지는 정도의 지원은 있어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을 갖고 여기에 따른 많은 지원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이 기사에서는 중소매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방송사의 광고 직판을 금지하는 미디어렙법이 제정되지 않는 한 중소매체 보호책은 말그대로 미봉책에 불과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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