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이해 돕는 보도, 정치권 비판 보도 눈길

충북선감연
2018-05-31
조회수 325

[충북선감연-방송4차]후보동정 보도 다시 늘어나

2018 충북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 - 방송 4차 보고서
◎ 방송뉴스 양적 분석 보고서
◎ 분석기간 : 5월21일~5월27일
◎ 분석대상 : KBS청주 9시뉴스, MBC충북 뉴스데스크, CJB 8뉴스
◎보고서 발표일 : 2018년 5월31일 (목)
◎보고서 문의 및 편파,왜곡 선거보도 신고센터 :043-253-0383

전체 선거보도 단신보다 리포트 많아져

모니터기간동안 선거 보도량은 KBS청주는 19건, MBC충북은 32건, CJB청주방송은 26건이었다. 전체 보도에서 선거보도 비중은 MBC가 45.1%로 가장 높다. KBS청주는 지난 주말에는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로컬 뉴스를 따로 방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분석기간 동안 방송 3사 모두 리포트 보도가 단신 보도 보다 많았다. 방송사별로 특색을 살펴보면 KBS청주는 지역별로 <누가 뛰나> 시리즈 보도를 했고, MBC충북은 기초의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획보도를 5차례 했다. CJB는 후보초청 토론회를 열고 토론회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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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주제별로 살펴보면

후보동정이나 출마, 선거 이벤트 관련 보도는 지난주 16%에서 37.7%로 다시 늘어났다.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공약발표 등의 동정 보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단순 소개에서 비교를 중심으로 후보들 간에 정책이나 공약을 소개해주는 보도는 4%에서 13%로 늘어났다. 여론조사 보도도 나왔다. MBC충북이 5월23일 <MBC여론조사 충북지사 이시종 49.1%>에서 지사 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등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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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역할 중요해

지사나 시장 후보 동정 중심의 보도가 많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초의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획 보도가 5차례나 나와 유권자의 이해를 도왔다.  MBC충북은 21일 <가장 많이 뽑는 생활 정치인>을 시작으로 22일 <돈도 만지고, 제도도 만들고 막강 권한>, 23일 <아는 만큼 보인다 유권자의 힘으로>, 25일 기초의원 <가,나, 다 지방의회권력 향배>, 27일 <기초의원'승리' 선거의 숨은 점수판> 등으로 5차례 연속 보도했다. MBC충북은 이들 보도에서 기초의원이 수천억원의 예산을 만지고,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만드는 일을 한다며 유권자들이 관심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비판도

KBS청주는 5월21일 <정책대결 실종 ...무책임한 정치권>에서 정치권이 거대 이슈에 숨어 정책대결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당 입장에선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선거 쟁점을 만들려 하지 않고 야당은 최소한의 지지 기반 유지를 위해서 공약 대결보다 정치 공세에 치중하고 있다며 유권자 관심을 멀게 한 것은 오히려 정치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리포트에서 기자는 “선거는 단순히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절차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나 제도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절차라며 정치권이 적극적인 정책 대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우건도 성추행 사실 확인 보도

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의 성추행 사실이 확인됐다. 우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입장을 밝혔는데 MBC충북은 24일 <‘미투 의혹’ 정면돌파 “유권자 심판 받겠다”>에서 우건도 후보가 “미투 의혹이 사실이면 후보자 사퇴는 물론 정계에서 은퇴할 것이란 발언은 사실상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KBS청주는 24일 <'사과 합의 파문'..공천 논란까지 이어지나>에서 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가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합의해준 문서가 공개됐다며 우 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며 제기된 의혹을 일관되게 부인해왔던 우 후보 스스로 입장을 뒤엎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KBS는 합의서가 공천을 앞두고 작성됐다며 공천과정에도 의혹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어 단신으로 <'성추행 인정 우건도 사퇴하라'>에서는 한국당과 여성단체가 우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MBC와 KBS가 리포트로 관련 사실을 전한 반면 CJB 5월24일 <'미투 논란 관련 얘기 더 이상 안할 것'>에서 우건도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을 단신으로 보도했다.

정당별 보도 비중은?

전주에 비해 민주당과 한국당의 보도 비중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정의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을 언급하는 보도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그 외 정당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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