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보도로 구본영 천안시장 낙마

충북민언련
2019-11-15
조회수 367

[충북뉴스브리핑]정치인 안녕만 물을 셈인가

충청타임즈 보도로 구본영 천안시장 낙마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구본영 천안시장 결국 낙마 …충청타임즈 끈질긴 보도 힘>에서 충청타임즈가 2017년 6월13일 구본영 천안시장 체육회 직원 채용비리 의혹을 단독으로 보도하며 문제제기한지 2년 5개월만에 구본영 천안시장이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천안시가 충청타임즈에 대해 신문구독 중단, 광고 중단, 취재협조 거부, 보도자료 제공 등 부당하게 탄압했지만 끈기 있게 보도했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 11월15일 1면

충청타임즈는 3면 <채용비리 정황 ‧증거 확보 …첫 보도 후 2년 5개월 걸렸다>에서 구시장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이를 채용하라고 지시한 정황과 증거를 확보해 보도했고, 천안시와 현직 경찰 간부 등이 채용비리 의혹을 무마하려 한 사실도 확인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정치인 인터뷰는 왜 하나

중부매일이 총선 출마 예상자를 인터뷰해 <정치인, 안녕하십니까>를 전면에 싣고 있다. 중부매일은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출마예상자의 삶과 생각, 정치철학을 들여다보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4개 선거구 출마예상자들을 선별해 그들이 정한 장소에서 만나 진솔한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치열한 '정치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정정순 민주당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인터뷰가 실렸다.

오늘은 5면 전면에 <어머니 믹스커피 그리워하는 천상 ‘보통사람’>에서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을 인터뷰했다. 추억 위주로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인터뷰 내용이 해당 정치인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독자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인터뷰라면 최근 불거진 사안에 대해서도 물어야 하지 않을까. 공개적인 자리에서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하고 사과까지 한 사실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수능 대체로 쉬웠다고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불수능’ 피했지만 …수학 어려워>,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수능 난이도 대체로 쉬웠다>, 충청타임즈 2면 <국어 평이 …수학 변별력 갖췄다>등에서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1면 <1교시 결시율 10.73%…부정행위 3명 적발>에서 이번 시험에 도내에서 1천494명이 결시했으며, 청주 2곳과 제천 1곳 등 3곳에서 3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2면 <눈 떠보니 오송역 ‧손목시계 고장 …수험생 ‘발 동동’>에서 수능 이모저모 소식을 단신으로 정했는데 이가운데 단체장 격려도 이어졌다며 제천시장과 영동, 음성군수 동정을, 자유한국당 김양희 당협위원장이 응원했다고 동정을 전했다.

 


다음은 11월15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불수능’ 피했지만 …수학 어려워>,
충청타임즈 <구본영 천안시장 결국 낙마 …충청타임즈 끈질긴 보도 힘>
충북일보 <수능 난이도 대체로 쉬웠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