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좋은 콘텐츠 포럼] 11월 28일에 개최합니다~!

충북민언련 사무국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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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치·지역"… 충북 좋은 콘텐츠포럼, 28일 동부창고서 열려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이야기하는 ‘좋은 콘텐츠포럼’이 세 번째로 열린다. 올해 포럼은 2025년 11월 28일(금) 15:00~17:00,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진행되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충북협의회·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포럼은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언론과 정치 그리고 지역’이라는 대주제 아래, 거대한 담론보다 현장에서 무엇을 기록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지역 언론인들의 목소리로 직접 답한다. 우수한 지역 보도·프로그램을 공유해 신뢰를 높이고, 언론인 간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잇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포럼의 취지를 한층 확장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는 ‘어린이 선거에서 배운 것’으로 KBS 청주 박송이 PD가 다큐 <작은 교실 큰 한 표>의 제작 과정과 문제의식을 통해, 초등학교 반장 선거라는 작은 장면이 성인 사회의 선거문화와 민주주의를 어떻게 비추는지 짚는다. 두 번째 발표는 <월간 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우리를 위한 우리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주민자치회 기록 시리즈를 사례로 들어 행정 하부가 아닌 시민 주체의 자치가 만들어내는 공론과 책임의 구조, 그 가능성과 한계를 성찰한다.

다음으로 MBC충북 한경수 PD가 ‘언론이 평범한 사람들과 정치를 연결시킬 때’를 주제로 12부작 <계란이 왔어요>를 통해 ‘식품 사막’ 문제 해결 과정에 동행한 지역 언론의 실험을 소개한다. 이동식 냉장 차량 동행 취재로 드러난 이동권·상권 붕괴·돌봄·건강·생활비의 연결고리, 그리고 ‘마을 단위 공공서비스’로서 이동식 장터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은 ‘계엄부터 대선까지, 지역 언론은 어떤 경험을 하고 무엇을 기록했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언론노조 이상대 청주방송지부장, MBC충북 김은초 기자, 옥천신문 황민호 대표, 선지현 충북민언련 운영위원(삶과노동을잇는배움터이짓 대표)이 패널로 참여해 △계엄 선포 직후 지역 언론의 긴급 대응과 취재 뒷이야기 △탄핵·대선 국면의 감시 보도에서 맞닥뜨린 장면 △중앙 이슈에 가려진 지역 정치 보도의 현실과 공공성 △시민이 요구하는 지역 정치 보도의 기준을 토론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저널리즘의 감시 기능과 공론장 설계 능력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좋은 콘텐츠포럼’은 해마다 지역 우수 보도와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해 언론 신뢰를 높이고, 제작자에게는 성취감과 동기를 제공해온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은 교실의 선거, 주민자치의 기록, 생활 현장의 정책 실험을 한자리에 모아, 민주주의가 제도·절차를 넘어 일상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포럼은 지역 언론이 감시자를 넘어 정책 의제 형성과 주민 협력 거버넌스의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사례로 확인하고, 시민·언론·정치의 건강한 연결을 모색한다.

참가는 언론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지역 활동가, 현직 언론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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