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TP에 LNG발전소 건립…주민 안전 나몰라라

충북민언련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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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LNG발전소때문에 대출승인했나?

청주TP 3차 사업 시작한다고?

충북일보는 2면 <청주TP 3차 지구 확장 첫 발 뗐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직 확장 사업에 필요한 사업자금이 확보됐다고 보도했다. 3차지구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로 8천4백억원 자금을 대출받았다고 사업시행사인 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충북일보는 자금 확보 문제가 원활히 해결되면서 산단 조성 첫 걸음인 보상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지만 산단 개발을 반대하는 개발예정지 주민들이 보상절차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테크노폴리스 1,2차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과 LG생활건강, 지역 우량 중소기업 15곳이 입주했고 3차 확장부지에 하이닉스에서 60만㎡를 매입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청주TP에 LNG발전소 청주시 ‘나몰라라’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 부지에 SK하이닉스가 570MW 규모의 LNG발전소 건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충청리뷰가 <청주TP에 ‘미세먼지 폭탄’ 설치되는데 청주시 ‘나몰라라’>에서 보도했다. 충청리뷰는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산자부로부터 이천과 청주에 LNG발전소를 짓겠다는 허가를 받았다. 기업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논리로 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쳐도 지역민 입장에서는 초미세먼지 폭탄을 도심 한 가운데 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충청리뷰는 LNG발전소 예상건립부지 인근인 청주TP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가지 위협닫을 수 있고 TP사업 예정지에서 보상받아 이주한 주민들이 LNG 발전소 옆에 살게 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중요한 사실에 대해 청주시와 충북도가 서로 모르는 일이 충청리뷰 취재에 답변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세먼지 최악의 도시 될 것”

충청리뷰는 <LNG발전소, 얼마나 유해한가>라는 보도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도심에서 LNG발전소를 짓는 일에 반대하다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며 익명을 요구한 대기과학 권위자 Y교수의 말이라며 “도심 한 가운데 LNG발전소를 짓는 것은 미친 짓이다. 세종시가 LNG발전소를 도심 한 가운데 지었다가 낭패를 보고 있다. 청주와 이천에 하이닉스가 LNG발전소를 짓겠다고 했는데 이천은 그래도 도시 외곽이다. 청주TP 부지는 풍상(風上)지역으로 산단이 조성돼서는 안 되는 곳이다. 청주는 분지지형에다 하천이 있고, 안개도 끼는 지역이기 때문에 LNG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기체 화합물이 고체로 변해 도시 내에 그대로 깔릴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상황이다.”이라고 전했다.

LNG발전소에선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질산화합물과 암모니아,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굴뚝을 통해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게 된다며 오염물질이 일정구간에 갇히는 역전층 현상을 박으려면 굴뚝이 200m 이상 땅과 떨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다음은 6월14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구매액 10만원부터 13억가지…업체별 ‘부익부 빈익빈’>
충청타임즈 <檢, 청주 LG화학‧LG 생활건강 압수수색>
충북일보 <집단폭행에 성폭행 …‘학교전담경찰관’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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