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보상가 검증한다고 해결될까

충북민언련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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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김동연 전 부총리가 훌륭해도...

보상가 검증이 도시공원 전환점 ?

중부매일은 오늘 사설 <‘보상가 검증’ 도시공원 전환점 돼야>에서 청주시 도시공원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토지 보상가에 대한 전문가 검증 카드라고 밝혔다. 중부매일은 도시공원 보전에 공감하는 시민들도 천문학적 매입비용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시간과 비용, 가능성 모두를 갖춘 해법을 찾아야만 탁상공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구룡공원 매입 보상가에 대한 논란이 정리된다고 도시공원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가장 먼저 해결할 일은 예산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해 녹지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있을수 없다며 방법을 하나로 정리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어제는 시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와 보상가 검증을 한다고 보도하더니 오늘은 보상가 검증이 해법이다, 천문학적 매입비용에 회의적이다, 라는 식으로 청주시 입장에 힘을 싣는 듯한 사설을 선보였다.

한편 충청타임즈 수요단상 <도시공원과 신라타운>에서는 공원일몰제와 관련해 지난 20년간 아무것도 하지않은 지방정부를 질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하며 토지를 보지말고 나무를, 생명을 먼저 살피는 사고방식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무리 김동연이 훌륭해도

오늘 중부매일은 데스크칼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혜화역 3번 출구’>를 실었다. 이 칼럼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글을 인용하고 기자가 쓴 칼럼 내용은 5문장이 전부다. 기자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세월호 사건 당시 한 언론사에 게재한 글이라며 그야말로 명문이라고 김동연의 인간됨이 그대로 전해지는 감동스토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 앞서 여야 모두 그를 영입 0순위에 두고 주목하는 이유라고도 덧붙였다.

김동연 전 부총리가 쓴 글을 전면적으로 인용해놓고 훌륭하다고 말한 게 칼럼 내용의 전부이다.

멸종위기 스라소니 공개

오늘 신문들은 청주동물원이 멸종위기 스라소니 새끼 세 마리를 공개했다고 사진과 함께 실었다. 스라소니 새끼 이름은 공모해 짓기로 했다고 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장맛비

충청타임즈 1면 <충북지역 돌풍‧천둥‧번개 동반 장맛비>, 충북일보 1면 <내일까지 장맛비 최대 40mm> 등에서는 오늘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맛비가 쏟아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7월10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그 예식장 어때’ 불황 속 규모 경쟁 나선 웨딩업계>
충청타임즈 <대책 없는 충북 中>企>
충북일보 <공무원 의존 …시민은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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