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여성공무원들 회의장 앞에 내세운 청주시
민간개발 발목잡혔다 보도하는 신문들
중부매일은 7면 <시민대책위 거센 항의 ‧ 몸싸움에 상정 조차 못해>에서 도시공원위원회는 결국 시민대책위의 거센 항의와 몸싸움, 박완희 의원의 안건 채택 시기상조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구룡공원 건은 상정조차 못했다며 구룡공원 민간개발 추진은 일단 발목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으로 도시공원 거버넌스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며 거버넌스 인적구성이 원활활지 미지수이며, 거버넌스 전에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을 다시 받으려는 시의 충돌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 3면 <구룡공원 개발 잇단 발목 …청주시 깊은 고민>에서는 “내년 6월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하는 등 일정이 빠듯한데 일부 시민단체 반발에 부딪쳐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시의 구룡공원민간개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는 도시공원위 자문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역시 거버넌스 인적구성이 원활할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는 민간개발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 그러나 시는 다시 추진할 계획이고, 거버넌스는 구성될지 미지수라는 식으로 거의 같은 방향의 보도태도를 보였다.
여성 공무원 내세워 가로막은 청주시
위 두 보도에서도 밝힌 대로 지난 12일 청주시는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었고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가 회의 공개와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며 회의 방청을 원했지만 청주시는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 직원들을 회의장 앞에 배치해 대책위의 회의장 입장을 막았다. 이와 관련해 충청타임즈는 대책위와 청주시 청원경찰‧ 여성 직원들 간 ‘작은 충돌’이 있었다고만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시민대책위는 여성직원들을 앞세워 회의실 진입을 막은 것은 여성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한 반면 시는 집회에 참여하는 여성시위자와 충돌발생시 남자직원들이 대처할 경우 성추행 시비나 인권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여성직원들을 배치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청주시 공원관리과 김서형 시민여가팀장의 기고 <나는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이다>도 실었다. 김 씨는 “대책위가 회의 진행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 공원에 대한 이해나 사랑이 아닌 이해관계라는 알갱이가 박혀있다, 본인들의 주장이 시민의 의견이기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우긴다”며 대책위를 비난했다. 대책위가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말이 진정성이 있을까 싶다며 여성공무원 남성공무원은 없고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충청탕미즈 데스크의 주장 <박원순 시장 청주 발언 부적절했다>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구룡산 지키기 시민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만나 도시공원을 정부 재정으로 매입가능하다는 발언을 한 것은 한범덕 청주시장이 도시공원 보존에 의지가 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충청타임즈는 서울시와 청주시는 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시장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발언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며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거버넌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 소통의 문이 닫히는 최악의 사태를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7월15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매상 줄었는데 또 올라” vs '인상 폭 적어“>
충청타임즈 <충북 郡‧ 도교육청 필기 합격자 ‘미달’>
충북일보 <‘돈 주고 모셔와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
[충북뉴스브리핑]여성공무원들 회의장 앞에 내세운 청주시
민간개발 발목잡혔다 보도하는 신문들
중부매일은 7면 <시민대책위 거센 항의 ‧ 몸싸움에 상정 조차 못해>에서 도시공원위원회는 결국 시민대책위의 거센 항의와 몸싸움, 박완희 의원의 안건 채택 시기상조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구룡공원 건은 상정조차 못했다며 구룡공원 민간개발 추진은 일단 발목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으로 도시공원 거버넌스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며 거버넌스 인적구성이 원활활지 미지수이며, 거버넌스 전에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을 다시 받으려는 시의 충돌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 3면 <구룡공원 개발 잇단 발목 …청주시 깊은 고민>에서는 “내년 6월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하는 등 일정이 빠듯한데 일부 시민단체 반발에 부딪쳐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시의 구룡공원민간개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는 도시공원위 자문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역시 거버넌스 인적구성이 원활할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는 민간개발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 그러나 시는 다시 추진할 계획이고, 거버넌스는 구성될지 미지수라는 식으로 거의 같은 방향의 보도태도를 보였다.
여성 공무원 내세워 가로막은 청주시위 두 보도에서도 밝힌 대로 지난 12일 청주시는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었고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가 회의 공개와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며 회의 방청을 원했지만 청주시는 푸른도시사업본부 여성 직원들을 회의장 앞에 배치해 대책위의 회의장 입장을 막았다. 이와 관련해 충청타임즈는 대책위와 청주시 청원경찰‧ 여성 직원들 간 ‘작은 충돌’이 있었다고만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시민대책위는 여성직원들을 앞세워 회의실 진입을 막은 것은 여성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한 반면 시는 집회에 참여하는 여성시위자와 충돌발생시 남자직원들이 대처할 경우 성추행 시비나 인권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여성직원들을 배치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청주시 공원관리과 김서형 시민여가팀장의 기고 <나는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이다>도 실었다. 김 씨는 “대책위가 회의 진행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 공원에 대한 이해나 사랑이 아닌 이해관계라는 알갱이가 박혀있다, 본인들의 주장이 시민의 의견이기에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우긴다”며 대책위를 비난했다. 대책위가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말이 진정성이 있을까 싶다며 여성공무원 남성공무원은 없고 푸른도시사업본부 직원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충청탕미즈 데스크의 주장 <박원순 시장 청주 발언 부적절했다>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구룡산 지키기 시민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만나 도시공원을 정부 재정으로 매입가능하다는 발언을 한 것은 한범덕 청주시장이 도시공원 보존에 의지가 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충청타임즈는 서울시와 청주시는 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시장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발언은 유감이 아닐수 없다며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청타임즈는 거버넌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 소통의 문이 닫히는 최악의 사태를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7월15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매상 줄었는데 또 올라” vs '인상 폭 적어“>
충청타임즈 <충북 郡‧ 도교육청 필기 합격자 ‘미달’>
충북일보 <‘돈 주고 모셔와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