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청주시도 도시공원 민간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알려내기 위해 ‘혈세’를 들여 시민 홍보에 나섰다. 충북민언련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청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를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쓴 돈은 전단지 제작에 총 1천6백54만원이며, 방송사 광고비용으로 쓴 돈은 3개 방송사 5백50만원씩 총 1천6백50만원이다. 전단지 제작과 방송광고 비용을 합치면 3천3백4만원이다.
비용도 그렇지만 문제는 청주시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담은 홍보 내용이다. 청주시는 도시공원지키기 대책위나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조목조목 반박해 따지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청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마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신경아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청주시 정책에 대해 시민에게 알려야 할 책무를 당연히 해야 하고 홍보비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청주시가 돈을 들여 광고하고 있는 것은 도시공원에 대한 편협된 정보와 청주시 입장만을 옹호하는 홍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광고와 홍보를 중단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KBS청주총국은 청주시의 광고 제안이 있었지만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청주시의 주장만이 담긴 홍보용 광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KBS청주, 청주시 주장 광고라 제안 거절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청주시도 도시공원 민간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알려내기 위해 ‘혈세’를 들여 시민 홍보에 나섰다. 충북민언련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청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를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쓴 돈은 전단지 제작에 총 1천6백54만원이며, 방송사 광고비용으로 쓴 돈은 3개 방송사 5백50만원씩 총 1천6백50만원이다. 전단지 제작과 방송광고 비용을 합치면 3천3백4만원이다.
비용도 그렇지만 문제는 청주시의 일방적인 입장만을 담은 홍보 내용이다. 청주시는 도시공원지키기 대책위나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조목조목 반박해 따지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청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마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신경아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청주시 정책에 대해 시민에게 알려야 할 책무를 당연히 해야 하고 홍보비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청주시가 돈을 들여 광고하고 있는 것은 도시공원에 대한 편협된 정보와 청주시 입장만을 옹호하는 홍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광고와 홍보를 중단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KBS청주총국은 청주시의 광고 제안이 있었지만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청주시의 주장만이 담긴 홍보용 광고를 하는 것은 부적절해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