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거버넌스 구성 촉구하며 시민단체 비난

충북민언련
2019-07-17
조회수 327

[충북뉴스브리핑]LNG발전소 건설 반대

중부매일,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 걸러내라 주장

중부매일은 오늘 사설 <민관거버넌스, 도시공원 지켜야 한다>에서 도시공원 문제가 시민이나 민간단체들끼리 대립하는 ‘민-민 갈등’ 양상으로 번졌다며 구룡공원에 목을 매면서 관련논의를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하자는 단체가 있는가하면, 운천신봉동 주민들은 특정공원에 대한 특혜는 안된다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해 해법 마련에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라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도시공원 문제를 다루는 도시공원위원회 회의와 관련 여성방패막이 논란이 불거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시 입장에 반대하며 회의장에 강제적으로 진입하려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당시 이들을 막은 청주시 여성공무원의 자발적 저지를 놓고 어깃장을 부리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가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방적 주장을 한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무리한, 일방적인 주장은 곧바로 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행정절차 백지화를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거버넌스를 수용하겠다는 시민단체가 말하는 진정성 있는 화답이란게 시민다수의 목소리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두루두루 감싸기 위한 좌고우면은 그만두고 새로운 민관거버넌스를 실행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의혹 받기도

충북인뉴스 <청주시 '민민갈등' 부추기는 '검은 손' 있나?>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우리동네공원지킴이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구룡공원 일부 매입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그 예산으로 민간개발이 불가능한 다른 공원 매입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장했지만 이날 운천신봉대책위가 배포한 기자회견문 자료는 표지에 청주시 로고가 선명하게 인쇄돼 청주시의 '배후설'이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책위측은 '주민센터에 기자회견문 복사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시 로고가 사용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단순한 자료 복사가 아니라 청주시 공문작성 형식에 따라 편집된 것이다. 지난 번엔 청주시 퇴직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임우회가 미심쩍은 기자회견을 하더니....민민갈등을 부추기는 퇴행적 적폐행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충북인뉴스는 전했다.

한범덕 시장, 여성공무원 사태 유감 밝혔다는데

충청타임즈는 2면 <시민단체 -여성공무원 마찰 한범덕 청주시장 유감 표명>에서 한범덕 시장이 직원내부 전산망을 통해 “ 여성공무원들이 시민단체원들의 진입을 앞장서서 막는 과정에서 심려를 끼친 것에 시장으로서 전 직원에게 유감의 뜻을 전한다. 여성공무원들에게 부담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충청타임즈는 1면 <액화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충청권 곳곳서 갈등 고조>에서 음성지역에서 LNG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가 결성돼 건설소 사업을 자진 철회하라는 요구가 있고, 청주에서도 LNG발전소 건립이 추진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성안길상점가 상인회도 LNG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고 이번 달부터는 가두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7월17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땀나는 夏’ 할인전쟁(?) …바캉스 세일 돌입>
충청타임즈 <줄지않는 노인학대 늘지 않는 지원시설>
충북일보 <충북 지방의원 국회 진출 ‘좁은 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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