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비난 민간개발 재촉한 신문들

충북민언련
2019-07-19
조회수 364

[충북뉴스브리핑]TP3차사업 순항?

민간 개발 재촉하는 신문들

중부매일은 1면 <난개발 파고든다 …피해는 ‘시민 몫’>에서 시와 시민단체가 수개월 동안 논쟁을 벌이는 사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토지 소유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매봉산공원민간개발촉구 주민대책위원회가 내년 7월1일을 기준으로 모든 소유 토지의 등산로를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토지주들이 커피숍이나 전원주택 등을 건축할 계획이라며 시민사회단체가 현실성 있는 대책 제시없이 시 현안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난개발의 피해는 시민의 몫인데 시민단체가 책임을 지겠느냐고 시민들이 지적한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구체적인 취재원도 밝히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시민사회단체 책임을 묻는다고 보도했다. 도시공원일몰제에 대한 대책을 시에 묻지 않고 시민사회단체에 현실성 있는 대책을 제시안한다고 따져묻고 있다. 토지소유주들의 입장을 빌어 시민단체를 비난하고 민간개발을 재촉하는 듯한 의도를 드러낸 보도태도이다.

충북일보도 3면 <구룡공원 등산로 전면 폐쇄되나>에서 시민단체가 민간개발에 발목을 잡는 구룡공원 등산로가 전면 폐쇄될 조짐을 보인다며 구룡공원 내 토지를 소유한 A씨가 등산로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TP사업 순항한다고?

중부매일 1면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 사업 순항>, 충청타임즈 5면 <청주TP 일반산단 3차 확장사업 ‘순항’>, 충북일보 2면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보상 절차 활발> 등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사업과 관련해 토지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주민 협조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약자 보호 낙제점

충청타임즈는 1면 <충북 일부 지자체 교통약자 보호 ‘낙제점’>에서 감사원이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도내 일부 지자역이 교통약자 보호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청주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인접 구간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범위를 연장하거나 조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고, 보은군과 진천군에선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안전표시를 설치하지 않은 것 등이 적발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음은 7월19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난개발 파고든다…피해는 ‘시민 몫’>
충청타임즈 <전국 확산속 충청지역 반대현상 주목>
충북일보 <한은 기준금리 인하 …충북경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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