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간개발 왜곡 누가 하나

충북민언련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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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충북기협 교육청 대상 언론자유 침해 성명

받아쓰기만 하나

충청타임즈는 2면 <“도시공원 민간개발 주민 오해 없도록 하라”>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민간개발 추진과 관련해 주민의 오해가 없도록 부서에서 소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며 주간업부모고 회의 발언 내용 등을 전했다.

청주시에서는 구룡공원 민간개발과 관련해 청주시가 구룡산을 모두 파헤쳐 50층 아파트를 짓는다는 왜곡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며 평균 25층 아파트만 건설할 수 있고 나머지 80% 이상은 공원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뿐만 아니라 훼손된 지역도 녹지 비율을 최대한 높일 것이라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한범덕 시장이 도시공원 현장점검에 나섰다며 청주시가 제공한 사진을 지난 7일 일부 언론들이 이용해 보도했다.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구룡산에 아파트를 지어선 안된다는 입장인데 왜 청주시는 50층이 아니라 25층 아파트 짓는 거라는 식으로만 말하는 것인가. 왜 청주시장은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지 않는 것인가. 왜 신문은 한범덕 시장과 청주시 입장에서만 보도하는 것인가. 왜 언론은 민간개발 사안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 것인가. 한달 넘게 일인시위를 벌이고 주민들이 모여 촛불문화제까지 계속해서 열고 있는데 왜 청주시와 언론은 이런 시민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는 것일까.

사립대학 시간강사 대규모 감축

충청타임즈는 1면 <충청권 사립大 시간강사 7년 새 대규모 감축>에서 강사법 시행에 대비해 사립대학들이 시간강사 줄이기에 집중하면서 대학 4곳중 1곳은 시간강사를 절반이상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학교육연구소가 전국 152개 4년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충북도내 대학의 경우는 청주대학교가 7년 사이 261명이 줄었고 극동대는 160명 줄었으며 서원대는 180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충북기자협회 언론자유 침해 성명

중부매일 3면 <“제보자 색출 나선 충북도교육청 행위는 언론자유 침해”>, 충북일보 4면 <“도교육청, 언론자유 침해행위 유감”> 등에서는 중부매일이 충북도교육청 엉터리 공문 보도와 관련해 제보자를 색출하고 나선 것에 대해 충북기자협회가 어제(10일) 성명을 내고 언론자유 침해 행위라며 협회 소속 13개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기자협회는 도교육청의 고발 취하와 책임자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중부매일 임시주총 열고 한인섭 편집국장 사장 임명

중부매일 1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사장 선임>, 충북일보 2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사장 선임> 등에서는 중부매일 신문사가 어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한인섭 편집국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6월11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쓸만한 내용 녹음 됐어?” 마닷 불법녹취 정황포착>
충청타임즈 <다시 주목받는 충북 항공정비사업>
충북일보 <외식업체 558곳 폐업 …‘살려 달라’ 아비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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