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더 필요하다는 한범덕 청주시장

충북민언련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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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5개업체 구룡공원 개발 참여 의향서 제출

아파트 더 필요하다?

오늘 신문들은 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공원 민간개발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시의원의 발언과 한범덕 청주시장의 답변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신문들은 박완희 시의원의 말을 전했지만 대체로 시의 입장을 더 반영한 보도태도를 보였다.

충북일보는 2면 <“도시공원 아파트 분양시장 영향 적어”>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아파트 과잉공급 문제에 결부시켜 반대 논리로 사용하는 주장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시의원은 어제 열린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청주시의 경우 전국 최장기 미분양 특별관리 지역인데도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통해 아파트를 1만2천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정상적인 것이냐고 지적하고 나섰다.

충북일보는 한범덕 시장이 청주시 주택 수요 공급 기본계획을 인용해 매년 6천 가구에서 1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 필요한데 2018년 중‧후반부터 민간영역 공동주택 공급은 없었다며 민간공원 개발 추진 절차상 약 4년에서 6년 후 공동주택 입주 시기가 도래한다며 분양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박완희 의원은 무엇을 지적했나

충청타임즈 5면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탄력 5개 사업자 참여 의향서 제출>에서는 도시공원 민간개발의 불가피성을 피력한 한범덕 시장과 이를 비판해온 박완희 시의원이 또 공방을 벌였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박완희 시의원이 청주시가 시민1만5천명 이상이 반대 서명을 하고 있는데도 구룡공원 민간공원개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는데 이는 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시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고, 도시공원위원회의 서면심의도 행정 절차상 무효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중부매일은 2면 <도시공원 민간개발사업 놓고 민주당 ‘집안싸움’>에서 한범덕 시장과 박완희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인데 확연한 시각차를 보이는 등 끝없는 평행선을 달린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박완희 시의원이 구룡공원 민간개발에 따른 시의 토지보상비 산정도 오류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박의원은 청주시가 구룡공원 토지보상비를 공시지가의 10배 이상 책정한 것은 지나치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중부매일은 박완희 의원의 문제 지적을 ‘집안싸움’에 빗대 기사 제목으로 썼다.

구룡공원 민간개발에 5개업체 의향서 제출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신호탄’>, 충청타임즈도 5면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탄력 5개사업자 참여 의향서 제출>에서 구룡근린공원 민간 공원조성 사업 참여 업체 모집 결과 1‧2구역 4곳씩 개발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3곳이 중복지원해 참여업체가 총 5곳이라고 보도했다. 청주시는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7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음은 5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37년간 개발제한 옥천지역 대청댐 주변 ‘숨통’>
충청타임즈 <극단적 모의 범람하는 e세상 “중대범죄로 처벌” 여론 비등>
충북일보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청주공항 불똥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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