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주방문…해체 요구 시위도

충북민언련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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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정쟁이 중요한게 아냐

“한국당 해체하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주를 방문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민중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기습시위를 벌여 한국당 해체를 주장했다. 중부매일 2면 <“한국당 해체하라” 충북 방문 황교안 기습시위>, 충청타임즈 2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 청주 방문 민노총‧민둥당 “해체하라” 시위> 등에서는 황교안 대표에게 항의하는 기습시위 사실을 보도했다. 민주노총과 민중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은 “적폐 청산하라, 황교안은 물러가라, 막말 정치 끝장내자, 5.18망언 한국당 해체하라 등을 외쳤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시위소식 전하지 않은 충북일보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가 황교안 대표를 둘러싼 항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 반면 충북일보는 6면에서 제천을 찾은 황교안 대표가 지역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실었다. 충북일보는 6면 <“하향 평준화 정책 반대 인재육성 중요성 알아야”>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청주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 내용을 전했고, 같은 면 <“황대표, 민생현안 해결 힘써야>에서 황교안 대표가 충북을 찾은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충북도당이 논평을 내 국회정상화를 촉구했닥 보도했다. 황교안 대표에게 항의하는 시위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정쟁으로 변질됐다?

중부매일 2면 <오창 소각장 문제, 총선 정쟁으로 변질>, 충북일보 2면 <여야 정쟁으로 번진 오창 소각장>, 충청타임즈 2면 <오창 후기리 소각장 환경평가 범위 ‘설전’> 등에서는 오창 후기리 소각장 설치 문제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이영신‧신언식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오창 후기리 소각장 설치를 위한 환경영형평가 범위에서 주거밀집지역이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평가범위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변재일 의원이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범위 확대를 요구했다며 변위원의 평가대상 범위 확대 요구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보도자료를 내 환경영향평가 범위 확대 보완이 오히려 사업 강행의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중부매일은 김수민 의원이 변재일 의원과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현역대결이 불가피해 소각장 신설 논란을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언식 시의원은 지난 2017년 5월에 쓰레기 매립장 문제와 관련해 ES청원 업체 관계자와 해외 골프 여행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S청원은 ESG청원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후기리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업체이다.

 


다음은 5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아이들 꿈 실현 노력하는 학교가 명문”>
충청타임즈 <타지역은 파업 철회 …청주 버스업계 서민불편 ‘외면’>
충북일보 <사학비리 칼 빼든 교육부…충북 대학가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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