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인사가 지역 현안 해결 하나?

충북민언련
2019-05-09
조회수 308

[충북뉴스브리핑]홀몸 노인 인구 늘어나

“소각장 신설 안돼”

중부매일 2면 <“소각시설 신‧증설 찬성 정치인, 낙선운동 전개하겠다”>, 충북일보 2면 <“후기리 소각장 신‧증설 불허하라”>, 충청타임즈 5면 <“청주시 소각시설 신‧증설 불허해야”> 등에서는 오창읍 소각반대 대책위원회가 어제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소각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대책위는 집회를 열어 청주시는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소각시설 신증설문제를 불허하라고 촉구했으며, 소각장 신‧증설에 찬성하거나 소극적인 선출직 정치인은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 촉구 서명 캠페인을 벌인 결과 도민 4천463명이 동참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홀몸노인 인구 늘어

충북일보 3면 <홀몸노인 5년새 22%증가 …충북 6번째로 많아>, 충청타임즈 5면 <충북 독거노인 증가 …종합대책 필요>에서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노인인구 추이에 따르면 최근 5년새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14년 115만2673명에서 지난해 140만5085명으로 21.9%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충북지역 독거노인 수는 4만6009명에서 5만4063으로 8054명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종배 의원은 독거노인비율이 증가했다며 지원 예산을 확충하고 맞춤 복지서비스 개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일보는 3면 <가정의 달에도 누군가는 ‘고독한 이별’>에서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이 발표한 무연고 사망자 관련 자료를 보면 충북 도내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는 최근 5년간 모두 196명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 선출

중부매일 2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 충청타임즈 2면 <민주당 원내대표에 ‘86그룹 수장’ 이인영>, 충북일보 1면 <충주출신 이인영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등에서는 이인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충주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충북일보는 충북 곳곳에서 수도권이 아닌 고향 충주에서 출마해 전국구 인물로 성장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독차지 vs 홀대?

충청타임즈는 2면 <정부 ‧여당 핵심에 충청인사 대거 포진>에서 이해찬 대표는 충남 청양 출신, 이인영 의원은 충주 출신이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주출신이라며 정부와 여당 컨트롤 타워를 사실상 충청권 인사들이 독차지 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충북정가의 한 인사의 말이라며 충청권 발전에 손발을 잘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면 충북일보는 1면 <탕평인사 '공염불'>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초기 내각은 충북 출신 인사들 발탁으로 박수를 받았지만 지난해말부터 최근 단행된 개각에서는 충북출신 인사들은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지역 정치권 관계자의 말이라며 청와대와 내각에 지역 출신 인사가 다수 발탁되면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안배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5월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전국 5% 경제 도전>
충청타임즈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충북 전무’>
충북일보 <특정 연령 ‧계층 ‘세금 퍼주기’ 논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