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철회…요금인상 예고

충북민언련
2019-05-16
조회수 270

[충북뉴스브리핑]정우택 의원 띄우기?

버스파업 유보 …남은 숙제는 준공영제?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청주 시내버스 파업 ‘미완의 봉합’>, 충청타임즈 1면 <청주 버스 파업 유보…준공영제 ‘최대 쟁점’>, 중부매일 3면 <청주 버스 파업 유보했지만 …결국 ‘준공영 제 힘겨루기>에서 청주지역 4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청주지역은 이미 2교대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고, 한범덕 시장이 준공영제 도입을 내세우고 있어 파업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며 버스 노조들이 준공영제 협의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파업을 예고했다는 시각이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충북도가 하반기 버스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요금인상이 확정되면 버스 업계 적자폭이 감소해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시 재정손실 부담은 크게 줄 수 있다며 청주시에서도 준공영제 도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스 요금 얼마나 인상되나

충청타임즈는 2면 <충북 시내버스 요금 얼마나 인상되나> 등에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충북도에 제시한 인상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현재 1300원에서 1740원으로 33.8% 올리고 도농통합지역은 1880원으로 44.6%, 나머지 8개 군 농어촌 버스는 2310원으로 77.7%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충북도가 요금 인상에 대해 버스업계 설명회와 시민공청회 등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이고, 정부가 충청‧세종‧경남 지역 시내버스 요금을 연내에 200원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충북도도 이정도 수준에서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도 1면 <시내버스 요금 8월 인상>에서는 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은 2014년 1월 인상된 후 5년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8월에 인상하게 되면 1천500원으로 16% 인상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성폭력 피해 지원체계 미흡

충청타임즈는 2면 <충북, 성폭력피해 지원체계 ‘미흡’>에서 여성가족부가 성폭력 피해 상담기관 현황 자료를 발표했는데 전국 17개 시도에 총 168개가 있으며 충북은 총 9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8위로 중위권을 차지하며 9개 상담기관중 4개가 청주시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적 편차도 크다고 전했다.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전국 29곳에 불과하고 충북은 청주시와 충주시에만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여성계에서는 최소한 도내 11개 지자체에 사암기관과 피해자보호시설 1곳만이라도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우택 의원이 해결한다고?

중부매일 2면 <“소각장 대책 강구할 것”>, 충청타임즈 2면 <“오창 소각장 문제 해결 방안 강구할 것”>, 충북일보 6면 <‘후기리 소각장 확장’ 청주 현안문제 급부상> 등에서는 정우택 의원이 오창후기리 지역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청주상당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문제해결을 위해 뛰어들었다.”라고 부각했고, 기사 마지막 부분엔 “정의원은 수년간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청주열병합발전소 LNG교체를 정부와 검토 및 논의해온 결과 지역난방공사가 3천억원을 투자해 기존 벙커C유를 LNG로 연료교체를 결정하는데 역할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5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위대한 발명품 직지’미국 유명 교육사이트 등재>
충청타임즈 <‘바이오헬스’ 제2 반도체로…충북도 최대 수혜지 된다>
충북일보 <청주 시내버스 파업 ‘미완의 봉합’>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