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항의 시위에 눈살?
청주 LG화학은요?
충청타임즈는 2면 <“대기배출사업장 전면 실태조사하라”>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LG화학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을 규탄하며 충북도내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전면전인 실태조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환경련은 도내 3600여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배출량 누락과 업체간 유착관계가 없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단양‧ 청주 밀집>에서 충북환경운동연합이 밝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업장을 공개했다. 환경련은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굴뚝에 자동측정기를 부착해 관리하는 사업장은 충북에 31개인데 도내에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사업장은 단양지역에 밀집한 시멘트 사업장 3곳이며 청주시에 절반인 16곳이 밀집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사 빈틈없어야
중부매일은 사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사 빈틈없어야>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사건에 엄격하고 무거운 징벌이 처해져야 한다며 광범위한 조사‧ 확인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감사원 조사 결과 충북지역 오염물질측정업체 12곳 중 8곳이 배출업소와 유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은 허수아비로 전락했다며 측정업체와 배출업소간의 짜고 치는 판에 단속과 점검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환경행정이 놀아난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2면 <‘소각장 몸살’ 청주 북이면민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에서 폐끼물 소각장 밀집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이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눈살, 소동이 되버린 ‘항의’
충청터임즈 3면 <구룡산 살리기 피켓 항의시위 청주시의회 본회의 정회 소동>에서는 청주 구룡산살리리기시민대책위원회가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룡산 민간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 항의시위를 벌여 정회 소동을 빚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피켓 안된다는데 막무간 시위 ‘눈살’>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원칙을 무시한 과도한 의사표시가 눈총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당연한 주장과 권리라도 법과 원칙을 무시했을때는 ‘떼법’으로 곡해할 수 있다며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의 피켓 시위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우철 시의원이 시위단에게 막말을 했다고 충북인뉴스가 <'너나 잘해 인마' 시의원 막말, 도시공원개발 갈등 '폭발'>에서 전했다. 충북인뉴스는 해당 기사에서 시의원을 익명처리했지만 이후 SNS등을 통해 막말을 한 시의원이 정우철 의원임이 밝혀졌다.
이번엔 판교?
충청타임즈는 2면 <“오송 ‧오창을 제2의 판교로”>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에서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제2의 판교로 육성할 수 있게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어느날 갑자기 명문고를 유치해야 한다는 지사의 말이 논란이 되고 지역의 현안으로 만들어지는 걸 지켜본 탓인지 지사가 업무 지시로 한 말을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면서 공식화되는 과정이 과연 온당한 것인지 의문이다.
다음은 4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단양‧ 청주 밀집>
충청타임즈 <지방대학 학부 출신 설자리 없는 로스쿨>
충북일보 <예타면제 사업 ‘장관 사업고시’ 주목>
[충북뉴스브리핑]항의 시위에 눈살?
청주 LG화학은요?
충청타임즈는 2면 <“대기배출사업장 전면 실태조사하라”>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LG화학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을 규탄하며 충북도내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전면전인 실태조사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환경련은 도내 3600여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배출량 누락과 업체간 유착관계가 없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단양‧ 청주 밀집>에서 충북환경운동연합이 밝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업장을 공개했다. 환경련은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굴뚝에 자동측정기를 부착해 관리하는 사업장은 충북에 31개인데 도내에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사업장은 단양지역에 밀집한 시멘트 사업장 3곳이며 청주시에 절반인 16곳이 밀집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사 빈틈없어야
중부매일은 사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사 빈틈없어야>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 사건에 엄격하고 무거운 징벌이 처해져야 한다며 광범위한 조사‧ 확인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감사원 조사 결과 충북지역 오염물질측정업체 12곳 중 8곳이 배출업소와 유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은 허수아비로 전락했다며 측정업체와 배출업소간의 짜고 치는 판에 단속과 점검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는 환경행정이 놀아난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2면 <‘소각장 몸살’ 청주 북이면민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에서 폐끼물 소각장 밀집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이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눈살, 소동이 되버린 ‘항의’
충청터임즈 3면 <구룡산 살리기 피켓 항의시위 청주시의회 본회의 정회 소동>에서는 청주 구룡산살리리기시민대책위원회가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룡산 민간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 항의시위를 벌여 정회 소동을 빚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피켓 안된다는데 막무간 시위 ‘눈살’>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원칙을 무시한 과도한 의사표시가 눈총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당연한 주장과 권리라도 법과 원칙을 무시했을때는 ‘떼법’으로 곡해할 수 있다며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구룡산 살리기 시민대책위원회의 피켓 시위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우철 시의원이 시위단에게 막말을 했다고 충북인뉴스가 <'너나 잘해 인마' 시의원 막말, 도시공원개발 갈등 '폭발'>에서 전했다. 충북인뉴스는 해당 기사에서 시의원을 익명처리했지만 이후 SNS등을 통해 막말을 한 시의원이 정우철 의원임이 밝혀졌다.
이번엔 판교?
충청타임즈는 2면 <“오송 ‧오창을 제2의 판교로”>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확대간부회의에서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제2의 판교로 육성할 수 있게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어느날 갑자기 명문고를 유치해야 한다는 지사의 말이 논란이 되고 지역의 현안으로 만들어지는 걸 지켜본 탓인지 지사가 업무 지시로 한 말을 언론이 그대로 받아쓰면서 공식화되는 과정이 과연 온당한 것인지 의문이다.
다음은 4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단양‧ 청주 밀집>
충청타임즈 <지방대학 학부 출신 설자리 없는 로스쿨>
충북일보 <예타면제 사업 ‘장관 사업고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