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진상규명해야

충북민언련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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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충북일보 민간개발 주장 계속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중부매일 1면 <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 충북일보 1면 <‘잊지말아요 세월호’>, 충청타임즈 3면 <“잊지 않겠습니다”…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 등 사진 기사를 실었다.

충청타임즈는 충청논단 <세월호, 남겨진 우리의 책무>에서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다시 한번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며 유가족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상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침몰원인조차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했고 책임자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상조사를 지켜봐주고 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것이 남겨진 우리들 책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나선다는데 #그런데 민주당은?

중부매일 3면 <‘청주시 도시공원 개발 결사 반대’ 정치권 확대>, 충청타임즈 3면 <청주시 도시공원 민간개발 환경단체-정치권도 ‘반발’>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공원 확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청주시가 단계적으로 비용을 마련해 매입 계획을 세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대책위에 이어 정의당 충북도당과 충북녹색당, 정의당 충북도당도 도시공원 민간개발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자회견을 하고 성명을 발표해야 보도하는 것인가. 각 정당들이 입장을 발표했는데 민주당 입장은 무엇인가. 여당의 입장도 물어봐야 하지 않나.

충북일보, 민간개발 주장 계속

중부매일과 충청타임즈가 각 당의 입장을 차례로 전한 반면 충북일보는 2면 <쳇바퀴 도는 청주 도시공원 개발 ‧보존>에서 “자제 예산을 들여 도시공원을 보호하자는 사실상 하나는 알고 둘을 모르는 이상적 요구에 에너지만 낭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도시공원 매입 주장은 시 재정 현실과 지주 재산권 침해를 간과한 일방적 요구사항에 가깝다고 주장했으며, 그동안 보도했던 대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토지를 우선 매입하는 것은 자치단체가 시민 사유지를 고사시키는 알박기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북일보는 매입비용에 대해서도 예산 한푼 안들어가는 기부 채납을 내버려두고 100억원이나 투입하려하는 청주시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상황에서 300억원 가량을 확보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으며 설사 300억원을 확보해도 토지 소유자 재산권 침해 문제가 뒤따른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토지매입을 강행하더라도 맹지 지주들이 소송 등을 통해 도로개설을 요구하면 시는 이행해야 하고 이렇게 되면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에 대한 대안 없이 공원 매입만 주장하다보니 시가 아파트 건설 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정당에서 토지 소유자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제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도 했다.

검찰, 청주시공무원 해외 골프여행 다시 수사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청주시 공무원- 업자 해외골프 검찰, 원점서 다시 들여다 본다>에서 검찰이 청주시 공무원이 관련 업체 사람들과 해외골프 여행을 다녀온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2~3차례 골프여행을 다녀왔으며 경비를 현금으로 갹출했고, 고급가요주점에서 술을 마신 사실도 확인했는데 술값을 공무원이 현금으로 계산했다고 한다. 충청타임즈는 경찰과 청주시 감사관실이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 검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4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정정당지지도 민주 35% ‧한국 24.7%>
충청타임즈 <청주시 공무원- 업자 해외골프 검찰, 원점서 다시 들여다 본다>
충북일보 <‘초품아’ 무색한 청주 택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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