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목소리에 귀 닫는 청주시 행정

충북민언련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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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공무원 비위는 계속?

도무지 알 수 없는 청주시 행정

중부매일 최동일칼럼 <청주시와 젠트리피케이션>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옛도심이 부활하고 있는 것인데 상가 임대료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청주시 자세가 강건너 불구경이라고 밝혔다. 이 칼럼에서는 요즘 청주시 행정을 놓고 되는 것만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시장이 취임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무슨 일들을 펼칠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주민들 목소리에는 귀를 닫으려 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청주시 비위근절도 헛구호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그릇된 청렴 인식 비위 근절 ‘헛구호’>에서 청주시가 공직자 내부 비위를 근절하겠다며 청렴교육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 시청 직원들이 건설업자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져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청주시는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면서 그동안의 자정노력이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곤혼스러워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업애로만 해결하나

중부매일은 1면 <한해 418건…기업애로 해결사 나선 충북도>에서 충북도가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해 평균 418.8건, 하루평균 1.15건 애로사항이 접수된다고 밝혔다. 중부매일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져 기업들도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군별로 보면 산업단지가 활발히 가동중인 지역일수록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전했다. 충북도에선 기업들을 돕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육부 장관 답변 보니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교원대부고 이전 ‧명문고 육성 지역 제안하면 검토”>, 충청타임즈 1면 <유은혜 교육부장관 “충북 명문고 설립 …지역 협의가 우선”>, 충북일보 4면 <“명문고 육성, 지역 의견 모아지면 논의”> 등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어제 청주농업고를 찾았는데 충북 명문고 육성 문제에 대해 지역의견 수렴과 제안을 받아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유장관의 발언에 대해 충청타임즈는 유장관이 원론적인 답변을 했지만 교육부 장관의 발언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명문고 육성안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안으로 확정되면 교육부 차원에서 논의해보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며 도와 교육청의 합의안이 어떻게 도출될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4월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교원대부고 이전 ‧명문고 육성 지역 제안하면 검토”>
충청타임즈 <그릇된 청렴 인식 비위 근절 ‘헛구호’>
충북일보 <도내 업체 100곳 중 99곳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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