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처럼 번지는 미투 양성평등의 길로

충북민언련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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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명문고 타령 계속~

세계여성의 날…미투 불길

오늘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충북일보는 4면 <미투 불길, 올해도 꺼지지 않을 듯>에서 미투 운동의 불길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이혜정 충북미투시민행동 공동대표의 말을 빌어 미투운동의 방향에 대해 전했다. 이혜정 대표는 올해도 스쿨 미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어제 우리 지역에서도 충북여성대회가 ‘미투, 성평등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지만 관련 소식은 싣지 않았다.

명문고 타령 여전

충북일보는 사설 <충북 명문고 패러다임 새롭게 짜보자>에서 교육이 지역을 살린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우수 인재들이 지역의 명문고에서 공부한 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며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명문고 육성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일보는 충북도의 명문고 추진 계획을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충청타임즈 주말논단 <명문고 타령>에서는 이시종 지사는 지금의 평준화 교육과 공교육으로 지역인재를 만들 수 없다고 하는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지금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교육방향은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공교육의 수준을 상향평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미세먼지 관련 조례 만든다

중부매일 2면 <미세먼지 심한 날 민간 차량도 운행 제한 조례 추진>, 충청타임즈 2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충북도 미세먼지조례 제정 착수> 등에서는 충북도가 미세먼지 관리대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민간차량까지 운행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앞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중부매일이 2면 <제발 숨 좀 쉬자!>라는 사진기사로 전했다.


다음은 3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 성안길 유령상가 늘고 산남동도 공실 걱정>
충청타임즈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 실효성 ‘물음표’>
충북일보 <‘숨통 트인’ 서울 ‘숨 막히는’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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