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간공원개발만이 살 길?

충북민언련
2019-02-14
조회수 284

[충북뉴스브리핑]충북교육청 스쿨미투에 소극적 대처

상습 성희롱 공무원 파면해야

중부매일 3면 <기간제 근로자 상습 성희롱 공무원 파면하라> , 충북일보 3면 <“상습 성희롱 공무원 파면해야”> 등에서는 충북미투시민행동이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공무원이 기간제 여성 노동자를 상습 성희롱했다며 해당 공무원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충북미투시민행동은 충북도와 청주시 공직사회 내 상습적이고 만연한 성폭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스쿨미투 대처 제대로 안했나

충청타임즈 2면 <김병우 충북교육감 스쿨 미투 외면 ‘논란’>, 중부매일 3면 <충북교육감 스쿨미투 간담회 진정성 의문>, 충북일보 3면 <‘스쿨미투 외면’ 도교육청 대처 논란> 등에서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스쿨 미투 피해학교 학생들이 지난해부터 요구해온 간담회를 외면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쿨미투 피해자 학생들은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교육청에서 만나자고 했고 만남 시간도 30분으로 한정해 만남을 취소했다고 한다. 도교육청은 순수한 학생들의 의견이 아닌 보호자 및 외부 전문가의 참여, 만남 조건의 사전 조율이 아닌 일방적으로 통보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피해자 학생들이 교육감을 만나달라고 하는데 교육청에서 먼저 조건을 내걸고 순수한 학생들의 의견이 아니어서 간담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리 합리적인 태도로 보이지 않는다.

순항중인데 왜 발목잡냐고?

중부매일은 4면 <순항하던 지자체 민간공원개발 ‘제동’>에서 도시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청주시가 상호 이해관계 단체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공원개발 사업을 빨리 진행해야 하는데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토지수용 대상 공익성 검증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민간공원개발사업의 발목을 잡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부매일은 서원구 수곡2동 주민들로 구성된 공원개발대책위원회도 민간개발 방식으로 하루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중부매일은 이 기사에서 전체적으로 민간공원개발을 빨리 해야 하니 발목잡지 말라는 식으로 보도했다. 이전에도 중부매일은 철저히 청주시 입장을 반영해 민간공원개발 방식의 개발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한 바 있다.


다음은 2월1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SK하이니스 반도체클러스터 충북유치 ‘물거품’(?)>
충청타임즈 <한국 F-35정비국가 선정…청주 ‘종합항공센터’ 급부상>
충북일보 <국내 항공시장 새판 짤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