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때면 꾸준히 이야기가 나오는 '청주교도소 이전'. 청주교도소를 이전해야 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교육 환경 저해'입니다. 교도소 근처에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하여 많은 학교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왜 교육 환경 저해로 이어지는지는 어떤 보도에서도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자 충청타임즈 1면에서는 거대 양당이 독식한 지방선거가 보도되었습니다. 늘 거대 양당만 조명하던 언론이 군소 정당 및 무소속 후보 기근에 대해 보도한 것은 처음인데요. 충청타임즈는 인터뷰이의 말을 빌려 “다양한 후보가 출마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민에게는 그만큼 올바른 후보 선택권이 제약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달했습니다.
충청타임즈 <거대 양당 독차지 … 군소 정당 `후보 기근'>

환경보호가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며, 기업도 이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지 않은 경영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위장 환경주의(그린워싱)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오늘 자 충북일보에서는 이 그린워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린워싱의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 즉 국민임에도 정부 차원에서의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입니다.

중부매일에서 6일, 9일, 오늘인 12일에 걸쳐 클렌코와 청주시 행정소송에 대한 기획기사를 실었습니다. 세 번의 기획기사 모두 클렌코 관계자의 목소리가 잘 담겼는데요! 특히 오늘 기사는 너무나도 편파적이었습니다. 기사만 보면 북이면의 많은 주민을 병들게 했던 구 진주산업, 현 클렌코는 주민들과 환경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60여 명을 죽게 만들었던 기업이 상생기업이라니 과분해도 너무 과분한 프레임이 아닌지요.

5월 12일은 성폭력과 아동학대로 두 청소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자 2심 변론기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청주 여성의전화는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재판 방청에 참여했는데요. 1심 당시 자신의 모든 죄를 부인하던 가해자는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1심 재판부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6월 9일 오후 2시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충북일보 <“억울한 죽음 잊어선 안돼”>
선거 때면 꾸준히 이야기가 나오는 '청주교도소 이전'. 청주교도소를 이전해야 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교육 환경 저해'입니다. 교도소 근처에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하여 많은 학교들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왜 교육 환경 저해로 이어지는지는 어떤 보도에서도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자 충청타임즈 1면에서는 거대 양당이 독식한 지방선거가 보도되었습니다. 늘 거대 양당만 조명하던 언론이 군소 정당 및 무소속 후보 기근에 대해 보도한 것은 처음인데요. 충청타임즈는 인터뷰이의 말을 빌려 “다양한 후보가 출마하지 못한다는 것은 도민에게는 그만큼 올바른 후보 선택권이 제약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달했습니다.
환경보호가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며, 기업도 이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지 않은 경영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포장하는 위장 환경주의(그린워싱)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오늘 자 충북일보에서는 이 그린워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린워싱의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 즉 국민임에도 정부 차원에서의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지 않아 문제입니다.
중부매일에서 6일, 9일, 오늘인 12일에 걸쳐 클렌코와 청주시 행정소송에 대한 기획기사를 실었습니다. 세 번의 기획기사 모두 클렌코 관계자의 목소리가 잘 담겼는데요! 특히 오늘 기사는 너무나도 편파적이었습니다. 기사만 보면 북이면의 많은 주민을 병들게 했던 구 진주산업, 현 클렌코는 주민들과 환경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60여 명을 죽게 만들었던 기업이 상생기업이라니 과분해도 너무 과분한 프레임이 아닌지요.
5월 12일은 성폭력과 아동학대로 두 청소년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자 2심 변론기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청주 여성의전화는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재판 방청에 참여했는데요. 1심 당시 자신의 모든 죄를 부인하던 가해자는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1심 재판부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6월 9일 오후 2시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