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회의원 잘못이나 논란은 생략하나

충북민언련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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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변재일 영수증 이중제출, 오제세법 보도는?

곤혹스러운 건 그들의 입장이고 …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잇단 악재 …민주당 충북도당 ‘곤혹’>에서 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부 악재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며 변재일 국회의원은 영수증 이중 제출로, 오제세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두둔하는 행보와 오제세법으로, 도종환 장관은 보조간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어간 것을 놓고 지역에서 구설에 올랐다고 전했다. 게다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공사 법인카드를 지역구에 집중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노조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감시 제대로 해야

충청타임즈가 뭉뚱그려 여러 사안을 거론하며 민주당 충북도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사안들은 이런 식으로 보도하고 갈만큼 가볍지 않다. 변재일 국회의원의 영수증 이중 제출이나 오제세 법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보도가 필요한데 지역언론들이 이를 충실히 보도하지 않는 것은 문제다. 충북일보는 6면 <“법 준수해야 할 국회, 제 역할 못하고 있다”>에서 오제세 의원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지만 오제세법에 대해서는 철회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점만 강조했을 뿐이지 비판적인 여론에 대한 질문 조차 하지 않았다.

지역 주민이 자신의 손으로 선택한 국회의원들이 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잘못을 했는지 등을 제대로 아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국회의원에게 이익이 되는 사안이라면 타매체 인터뷰한 내용까지 상세하게 보도하면서 정작 지역주민들이 곡 알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당히 눈감아줘서야 되겠는가.

충북지역 한파 특보

충청타임즈 1면 <충북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중부매일 3면 <충북 전역 한파 특보 체감온도 ‘영하 10도’>, 충북일보 3면 <첫 한파주의보 아침 기온 급락> 등에선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렸다며 오는 7일부터는 추위가 더 강력해져 낮 최고기온마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12월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미세먼지 잡을 ‘수소차’ 확대>
충청타임즈 <잇단 악재 …민주당 충북도당 ‘곤혹’>
충북일보 <이시종 ‧김병우‧한범덕 ‘불편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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