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KTX세종역 신설 충북만 반대한다는데...

충북민언련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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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오송,서대전역, 공주역은 어떻게 되나

“충북만 반대한다”

지난 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충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시종 지사가 KTX 세종역 반대를 공식 건의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오늘 신문들은 이에 대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반응을 주요하게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이해찬 대표 “세종역 충북만 반대…여건 조성땐 추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KTX세종역 신설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해찬 대표가 충북만 반대하지 다른 지역은 세종역 신설을 모두 찬성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나오지 않아 사업을 하지 못하지만 여건이 조성되면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백지화를 기대했던 충북입자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역 신설 저지를 밀어붙일지 아니면 전략을 수정할지 충북도의 선택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중부매일도 1면 머리기사 <‘세종역 강행’ 이해찬에 격양된 충북민심>에서 이해찬 대표의 반응을 전하며 KTX세종역 신설이 숙제로 남게 됨에 따라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의 대응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해찬 주장 타당한가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세종역 허상에 가려진 오송 ‧ 공주 ‧서대전역>에서 이해찬 대표의 반응보다 이해찬 대표가 주장한 KTX세종역 수요에 대전 유성구를 포함시키는 문제가 논리가 빈약하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유성구청에선 이미 KTX대전역과 서대전역이 더 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세종역이 신설될 경우 인근 오송역과 공주역은 물론 서대전역까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세종역 신설은 대전시와 충남도의 서대전역 ‧ 공주역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석면교실 건강위협‧ 아동 성범죄도 증가

충북일보는 3면 <여전한 ‘석면교실’…학생들 건강 위협>에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발표한 학교 석면제가 사업 진행상황 자료를 토대로 충북지역 석면제거가 22.7%로 전국 평균 23.6%보다 적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석면제가 사업 편성 예산 역시 올해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이는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3면 <충북 아동 대상 성범죄 매년 평균 30건 이상 발생>, 충북일보 3면 <아동 성범죄 대다수 강간 ‧ 강제 추행> 등에서는 충북에서 매년 평균 30건 이상의 아동 대상 성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아동 성범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죄질이 극히 안좋은 강간 ‧ 강제추행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10월1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세종역 강행’ 이해찬에 격양된 충북민심>
충청타임즈 <이해찬 대표 “세종역 충북만 반대…여건 조성땐 추진“>
충북일보 <세종역 허상에 가려진 오송 ‧ 공주 ‧서대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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