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1-22.03.25 <Trap> 모아보기

충북민언련 사무국
2022-03-28
조회수 376

"저희는 MBTI를 보고 뽑이요. E 성향이신 분 많은 지원 부탁 바랍니다."

최근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한 카페의 구인 공고입니다. MBTI는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로, 몇 년 전부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채용 시장으로까지 번졌다는 것인데요.

충북일보에서는 MBTI 신뢰도와 채용 시 반영에 대한 찬반의사, 이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까지 담아 보도했습니다.


오늘 자 동양일보 1면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들의 오찬 회동에 대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해당 오찬은 박근혜 정부 시절 미르·케이스포츠재단 모금을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던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이 주도했는데요. 이들은 노사관계가 "노동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실제 기울어진 운동장 끝에 있는 노동자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은 공정하고 상식이 있으신 분이니 노동자와도 식사하실 거죠?


크린넷은 쓰레기를 넣으면 진공 청소기처럼 빨아들여 권역별 집하장으로 이동시켜주는 시설입니다. 굉장히 편리한 시설 같지만 설치 이후로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어 크린넷이 설치된 지자체들은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크린넷은 배출시설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하며,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소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에서 크린넷 관련 규정이 삭제됐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소관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렇게 관련 부처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주민들의 피해는 점점 누적되고 있습니다.


중부매일 <9년째 헛도는 '수천억짜리 쓰레기통'>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444


어제 성폭행·아동학대 피해 사건 2심 첫 공판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은 줄곧 부인해오던 공소사실을 돌연 인정했는데요. 충북일보의 법조계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재판부로부터 양형에서 선처를 받기 위한 이유"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성범죄자들이 1심에서 유죄가 나오면 2심에선 형량을 깎기 위해 이와 같은 루틴을 보입니다.


충북일보 <항소심서 공소사실 인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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