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브리핑]실패한 공예비엔날레 평가 나와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 감사 청구
충청타임즈는 3면 <청주시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 감사 받나>에서 충북청주경실련이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을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경실련은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을 밀어붙였는데 시가 열린도서관 조성비 34억원에 관리운영비 9억1200만원을 앞으로 10년간 지원하게 되면서 총 1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청주시의회는 예산안부터 승인하고 부랴부랴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도서관 자제도 문제이지만 문화제조창C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경실련은 지적했다. 문화제조창C는 청주시가 부동산 투자회사에 전권을 내맡겼고, 부동산투자회사가 운영을 위해 민간 업체를 모집했고 민간업체는 수익을 내기 위해 또 다른 임차인에게 서점 운영을 맡기는 것인데 이를 청주시가 지원하는 형태이다.
공익감사 대상 아니다?
충북일보는 4면 <청주 열린도서관 공익감사 대상 미지수>에서 경실련의 감사청구가 감사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며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문화제조창은 물론 열린도서관 사업도 공익감사 청구 제외 요건을 충족해 감사 청구 자제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실제 감사로 이어져도 예산낭비 전횡을 인정받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관리비 높은 충북
충청타임즈는 1면 <충북지역 아파트 관리비 ‘전국 5위’>에서 7월 기준으로 충북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당 1070원으로 서울, 경기, 제주, 세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관리비 가운데 장기수선충당금은 ㎡당 197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전국 평균 168원보다 29원이 높았다고 전했다.
실패한 공예비엔날레 평가도
경향신문 홍경한의 예술산책- 깊이보다 칼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실패한 ‘몽유도원’>에서 홍경한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엉뚱한 방향으로 갈지자를 그린다며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이 뒤섞여 있어 공예 특성화 비엔날레라는 정체성에서부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홍평론가는 전반적으로 나열식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일부 공간은 마치 백화점 매장 같은 착각마저 심어주고 초대국가관 작가인 중국의 위엔 민쥔이나 팡리쥔의 작품역시 억지스럽다고 지적했다.
홍평론가는 대체 어디서 공예의 본질을 발견해야 하는지 의아하게 만드는 이번 청주공예 비엔날레는 전시감독의 기획력 한계를 보여준다며 주최측의 자화자찬식 자료를 베끼기에 급급한 일부 언론보도와는 달리 길을 잃고 헤매는 청주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며 수십억원의 세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0월24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민원인 주차구역 제한’ 일방적 행정…국민경찰 맞나>
충청타임즈 <충북도민 주관적 ‘삶의 만족도’ 높아졌다>
충북일보 <대입 제도 ‘오락가락’…지방 수험생만 피해>
[충북뉴스브리핑]실패한 공예비엔날레 평가 나와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 감사 청구
충청타임즈는 3면 <청주시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 감사 받나>에서 충북청주경실련이 문화제조창C 도시재생사업을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경실련은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을 밀어붙였는데 시가 열린도서관 조성비 34억원에 관리운영비 9억1200만원을 앞으로 10년간 지원하게 되면서 총 12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청주시의회는 예산안부터 승인하고 부랴부랴 사립공공도서관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도서관 자제도 문제이지만 문화제조창C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경실련은 지적했다. 문화제조창C는 청주시가 부동산 투자회사에 전권을 내맡겼고, 부동산투자회사가 운영을 위해 민간 업체를 모집했고 민간업체는 수익을 내기 위해 또 다른 임차인에게 서점 운영을 맡기는 것인데 이를 청주시가 지원하는 형태이다.
공익감사 대상 아니다?
충북일보는 4면 <청주 열린도서관 공익감사 대상 미지수>에서 경실련의 감사청구가 감사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며 열린도서관 조성 사업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문화제조창은 물론 열린도서관 사업도 공익감사 청구 제외 요건을 충족해 감사 청구 자제가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실제 감사로 이어져도 예산낭비 전횡을 인정받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관리비 높은 충북
충청타임즈는 1면 <충북지역 아파트 관리비 ‘전국 5위’>에서 7월 기준으로 충북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당 1070원으로 서울, 경기, 제주, 세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관리비 가운데 장기수선충당금은 ㎡당 197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전국 평균 168원보다 29원이 높았다고 전했다.
실패한 공예비엔날레 평가도
경향신문 홍경한의 예술산책- 깊이보다 칼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실패한 ‘몽유도원’>에서 홍경한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엉뚱한 방향으로 갈지자를 그린다며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이 뒤섞여 있어 공예 특성화 비엔날레라는 정체성에서부터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홍평론가는 전반적으로 나열식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일부 공간은 마치 백화점 매장 같은 착각마저 심어주고 초대국가관 작가인 중국의 위엔 민쥔이나 팡리쥔의 작품역시 억지스럽다고 지적했다.
홍평론가는 대체 어디서 공예의 본질을 발견해야 하는지 의아하게 만드는 이번 청주공예 비엔날레는 전시감독의 기획력 한계를 보여준다며 주최측의 자화자찬식 자료를 베끼기에 급급한 일부 언론보도와는 달리 길을 잃고 헤매는 청주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며 수십억원의 세금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10월24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민원인 주차구역 제한’ 일방적 행정…국민경찰 맞나>
충청타임즈 <충북도민 주관적 ‘삶의 만족도’ 높아졌다>
충북일보 <대입 제도 ‘오락가락’…지방 수험생만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