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떠나는 교사 많고, 지자체 교육투자 예산 적다

충북민언련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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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SK하이닉스 LNG발전소 주민 반발

지자체 교육투자 예산 적다

충청타임즈 1면 <충북 지자체, 교육투자 예산 ‘쥐꼬리’>, 충북일보 1면 <지난해 기준 교육경비보조 道, 55억2천526만원 불과 전체예산 比0.05% 최하위권> 등에서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교육예산 투자가 총 예산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충북도는 일반회계 예산총액 11조1천290억300만원 가운데 55억2천526만2천원을 교육경비로 보조했다며 이는 예산 대비 보조 비율은 0.0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에는 청주시가 예산대비 교육투자 비율이 0.002%로 가장 낮았고 영동군과 옥천군은 교육경비 보조 예산이 한 푼도 없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해당 자료를 발표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사는 떠나고 학생은 줄어들고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교사는 脫충북 예산투자 찔끔 지방교육 위기>, 충청타임즈 2면 <학생 줄고 교사 떠나고 …충남‧북 교육 위기> 등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이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교원의 타지역 전출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지역으로 전출을 신청한 교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충북, 충남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충북 교사들이 전입 희망을 한 곳은 경기, 세종, 서울, 대전, 인천 순으로 수도권과 충북과 인접한 세종과 대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신문은 전했으며, 충북은 학령인구 감소가 뚜렷한 지역이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주민 반발

충청타임즈는 3면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거센 반발>에서 SK하이닉스가 지난 11일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LNG발전소 건립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피켓을 든 주민들 200여명이 단상 앞을 차지하며 침묵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LNG발전소를 건립하면 대대손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시했으며 SK가 밝힌 환경오염 저감 대책에는 발전소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전자파 대책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SK하이닉스측 입장도 실었다. SK하이닉스측에서는 지중선로여서 전자차 영향이 최소화될 것이며,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저감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겠다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10월14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가을밤, 행복추억 ‘선사’>
충청타임즈 <시‧군민체육대회 뛸 선수조차 없다>
충북일보 <교사는 脫충북 예산투자 찔끔 지방교육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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