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정치권 분주, 민심은 무엇인가

충북민언련
2019-09-11
조회수 341

[충북뉴스브리핑]도시공원 논의 잘 돼가나?

민심 화두로 내세운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국정 방향타 ‘충청 民心’>에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문 대통령 취임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심의 변화를 살펴봤다며 충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현재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1면에 김양식 충북연구원 박사의 특별기고 <가짜 민심>을 싣기도 했다.

충북일보는 6면 <지역 민심 읽어야 ‘지선 승리’ 보인다>에서는 지방선거는 지역민심을 엿볼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며 인구 규모가 작은 지역에선 재선 이상 자치단체장을 배출했고 인구가 많은 시 단위에선 재선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사설 <이번 추석민심은 정치권에 뭘 충고할까>를 싣고 조국 사태에 이어 경기 위축으로 추석을 앞두고 민심이 싸늘해졌다며 추석연휴 뒤에는 어떤 방식이든 정국 운영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충북일보 9월11일 1면

도시공원일몰제는 어떻게?

충청타임즈는 2면 <일몰 앞둔 도시공원 33곳 우선 보존>에서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 청주도시공원 보존 계획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됐다며 거버넌스 회의에서 일몰 대상 전체 68곳 가운데 33곳을 반드시 보전해야 할 것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구룡공원 민간개발 여부는 거버넌스 회의 23일 6차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9면 <폐기물 소각장 ‧도시공원 일몰제 쟁점 ‘부각’>에서 총선 후보군들이 지역현안사업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각장 문제와 함께 도시공원 문제에 대해서 정치인들이 지역구를 떠나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이 기사에서 도시공원 관련 거버넌스에서 구룡공원과 매봉공원 민간 개발과 관련해 합의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이중 구룡공원은 보존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공무원들의 시의회 평가는?

충북일보 4면 <의정역량 탁월 …‘베스트 청주시의원’ 누구>, 충청타임즈 5면 <청주시 공무원 노조 베스트 의원 선정> 등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청주시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청공무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워스트 시의원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노조가 워스트 시의원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 공무원 501명이 온라인 조사에 응답했는데 시의회 전반적인 의정활동에서는 41%가 그저 그렇다, 31%가 대체로 불만, 14%가 매우 불만이라고 응답해 시 공무원들이 시의회 의정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다음은 9월11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한가위 맞는 백두산 천지>
충청타임즈 <혼란스럽습니다만 그래도 민족대명절 추석입니다>
충북일보 <국정 방향타 ‘충청 民心’>

0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