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아베정부 옹호 발언 정상혁 보은군수

충북민언련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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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비난 확산..정군수 유감표명

보은의 아베 정상혁군수?

충북인뉴스는 지난 27일 <“위안부 보상받은 동남아 국가는 한국 뿐” 보은군수 발언 논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6일 울산에서 열린 주민소통을 위한 2019 이장단 워크숍에서 한국의 경제발전의 기본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받은 보상금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 군수는 “2015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위안부에 대해서 일본 수상하고 사인하고 돈 줬잖아요. 다른 나라에 하지 않은 것을 우리는 한국에 두 번에 도움을 줬고 이걸(로) 우리는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박근혜나 박정희 대통령이 일본 수상하고 사인을 했으면 것은 지켜야 하는게 아니냐. 그것을 무효화 하고 돈 가져와라. 아니다. 그러면 과거 세계에 국가 대표들이 협약하면 이게 공인된 약속인데 그것을 안 지킨다고 그러니까”라며 “일본(이)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다. 이렇게 생각하게 됐다.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충북인뉴스는 전했다.

정군수 발언에 비난 확산

충청타임즈는 3면 <정상혁 보은군수 ‘일본 옹호 발언’ 비난 확산>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의 일본 아베 정부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전해지자 충북도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정군수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 3.1운동 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정의당 충북도당 남부3군 위원회 추진위원회도 정상혁 군수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맹비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충북일보도 2면 <“매국망언 정상혁 군수 퇴진하라”>에서 광복회 충북도지부와 충북3.1운동 대한민국 100주년 범도민위원회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고, 중부매일은 2면 <“日 돈 받아 발전” 정상혁 보은군수 친일 발언 파장>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의 기자회견 내용과 논평 내용을 전했다.

정상혁 군수 입장도 실어

중부매일은 2면 <“똑바로 인식 ‧대처하자는 뜻인데 왜곡돼 유감”>, 충북일보 2면 “日 옹호발언 오해…본래 의도 왜곡돼 유감”>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본의가 왜곡됐다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국민들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데스크의 주장 <국민정서와 공분>에서 정군수가 자신의 발언이 국민적 공분의 대상으로 떠오르자 해명했지만 진정성 보다는 다급함만 엿보인다며 분명한건 보은군수는 국민적 공분을 샀다고 밝혔다.

 다음은 8월29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원자재 공급차질‧유통비 증가 피해 ‘현실화’>
충청타임즈 <충청권 수출기업 생존율 높다>
충북일보 <5대품목 수입의존도 90%…충북경제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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