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두꺼비공원 민간위탁 부결 재고해야

충북민언련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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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브리핑]후기리 소각장 주민 반대에도 추진

청주시의회 민간위탁 부결 재고해야

충청타임즈는 충청논단 <청주시의회, 시민 대표 맞나>에서 청주시의회가 두꺼비 ‧맹꽁이 생태공원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하면서 시민단체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남동 주민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조성해온 핵심은 두꺼비생태공원이었다며 전국의 환경전문가나 공동체 복원을 주장하는 연구자들이 청주를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 시의회가 불명예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시의회가 공론화 과정도 없이 수탁기관이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없이 민간위탁을 부결한 것은 재고의 소지가 있다며 두꺼비가 감소한다는 이유로 지역의 생명운동과 공동체 운동의 발목을 잡는 부끄러운 일만은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들 반대하는데도 소각장 설치 추진

중부매일 2면 <‘트렉터 시위’ 오창 후기리 주민 뿔났다>, 충청타임즈 3면 <청주 오창 소각장 주민설명회 무산>, 충북일보 3면 <오창 후기리 소각장 주민설명회 무산> 등에서는 폐기물 업체인 이에스지 청원이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었는데 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이 주민설명회 저지에 나서 설명회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형식적인 주민설명회를 반대한다며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의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업체 측에서는 필요한 절차를 거쳤다며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제천 참사 이후 소방시스템 바뀌었나

충북일보는 3면 <충북소방 불통 해소 총력>에서 제천화재 참사에서 충북 소방은 아날로그 무전기 ‧인력‧장비‧초기 인명구조 등 수많은 문제점이 인재로 기록되는 등 치부를 드러내 소방당국이 자체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무선 중계국과 기지국을 보강해 음영 지역을 최소화한 덕에 산악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전 불통 지역도 줄어들었다지만 여전히 개선점은 남아있다며 대형 재난시 합동 작전에 투입되는 군 ‧경과 같은 통신망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꼽았다.

등굣길 막는 아파트

중부매일은 3면 <초품아 특권의식? …등교하는 아이들 왜 막나>에서 청주 방서지구 센트럴 자이아파트와 중흥S클래스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출입제한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며 자이 측에서 중흥 측 아이들의 등교시간에 단지 진입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등굣길에 자이 안전 요원이 아이들 출입 제한에 나서는 이유로는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중흥 주민들은 이기주의를 포장한 궤변이라고 주장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음은 10월29일 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세계삼보선수권대회 亞 최초 청주 ‘팡파르’>
충청타임즈 <편견없는 믿음과 사랑이 재범 막는 유일한 길이다>
충북일보 <“해외제품 국산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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