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했던 날, 남이면 석판리 국도25호선 도로 옆 산비탈에서는 산사태로 또 다른 사망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유족들은 이 사고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고 근방은 붕괴 위험 때문에 보강 공사를 했지만, 정작 토사가 무너진 지점은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역시 서로 책임을 떠넘길 뿐이었습니다.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사고의 원인은 '철근 누락'으로 밝혀졌는데요.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있어야 할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고, 충북에도 1개의 단지가 포함되었습니다. CJB는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를 인터뷰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제안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습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책 마련에 중점을 둬야 하고, 특위가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종오 충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수당의 횡포라며 대응하기도 했는데요.
CJB는 이런 정쟁이 오송 참사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이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국무조정실 수사의뢰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은 이상래 행복도시건설청장을 포함한 3인을 직접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 3인은 지난달 시민단체에서도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2023년 8월 1주차 지역 이슈
🔈청주 산사태 사망사고
🔈철근 누락 아파트 논란
🔈오송 지하차도 참사
https://xn--news-fjr.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731&SEQUENCE=0019&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731&fbclid=IwAR1Pux7evPD5plB8zZZnoUujqp6UweS0Hihvt18nFgGygjCeA9CxLzjpUM4
https://www.cjb.co.kr/home/sub.php?menukey=63&mod=view&P_NO=230801034&PRO_CODE=4&page=3&scode=99999999&fbclid=IwAR1TejGxu9DRLq-F5qAuAzQyqIUmdmNa38e3xLgJW_2Z02YYpv8Oa-qkkdA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제안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습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책 마련에 중점을 둬야 하고, 특위가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종오 충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수당의 횡포라며 대응하기도 했는데요.
CJB는 이런 정쟁이 오송 참사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https://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803&SEQUENCE=0023&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803&fbclid=IwAR0yzSWaQctXfDsmc7-5QsIfFE6aaTgGzkIWDJ2JplkPkrmSmItfMuJ4f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