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환자 속출로 새만금 야영지를 조기 퇴소한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충북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영지 내 야영 프로그램 대신 전국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지자체가 급히 대체 프로그램을 만든 것인데요. 논란이 끊이지 않는 행사이지만 지역 언론은 대부분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CJB는 태풍 북상 소식과 함께 불투명한 예산 지원에 대해 짧게 언급했습니다.
지역에서 무면허 뺑소니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언론은 저마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불법이라고 칭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논란은 꾸준히 있었는데요. <미디어오늘>은 2018년에 이미 "‘불법체류자’라는 용어가 부정확할 뿐 아니라 차별적 시각을 담아 언론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일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을 찾았으나, 버스 부족과 열악한 숙소 문제로 소동이 있었습니다. MBC충북은 특정 학부모들이 "난민 취급하지 말라"며 항의한 내용을 인용해 헤드라인을 걸고, 보도 중에도 해당 비유를 언급했습니다.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을 겪은 것은 사실이나, 지금의 상황을 생존 문제를 겪는 난민에 비유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2023년 8월 2주차 지역 이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논란
🔈언론의 '불법체류' 단어 사용
🔈충북도 태풍 대비
https://www.cjb.co.kr/home/sub.php?menukey=63&mod=view&P_NO=230807032&PRO_CODE=4&page=3&scode=99999999&fbclid=IwAR3rct9s9S9MT0-3IxM9hMBXTop6Y5YmFxPFdvyfuKsTdAC61KNNoiwb2rI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44948&fbclid=IwAR2qeRPv2AtfMq9fbrqBtyEMhpmuGCD_Ch4Z_jmUfu_9HTiucN_jIhJE4ZY
https://www.cjb.co.kr/home/sub.php?menukey=63&mod=view&P_NO=230809036&PRO_CODE=4&page=5&scode=99999999&fbclid=IwAR2C65yLS0bMMLiIX40mwIMN306ENdOQvZyOeyFdI6RROvJ0AA8-dziTssA
https://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810&SEQUENCE=0055&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810&fbclid=IwAR32daRK6PdOai-3gL2e2VBXS2KTiSLzwvW1X4ckLGr8dEb3UzcQPuGeO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