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주차 지역 이슈
🔈오송 참사 시민 분향소 기습 철거
🔈충북도 출생 정책
🔈청주 봉명동 농수산물센터 부지 개발
🔈 충청북도의회 대집행부질문
오송 참사 49재가 있던 9월 1일, 청주시와 충북도는 희생자 분향소를 기습 철거 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항의를 했는데요. 청주시는 아예 청사 문을 걸어 잠그고 이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대치했습니다.
지상파 3사 모두 해당 상황을 보도했으며, CJB와 MBC충북은 관계자를 인터뷰하기도 했는데요. MBC충북에서 도청 관계자는 유가족협의회의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CJB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행사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청주시 관계자는 철거 주체가 충청북도였다며 또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올해 2분기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명인 가운데 충북이 전국 세 번째인 0.87명을 기록했다며 자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충북도는 각종 저출생 대책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유일하게 MBC충북만이 예산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고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MBC충북] "결혼하면 100만 원" 쏟아지는 현금 지원
https://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905&SEQUENCE=0009&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905&fbclid=IwAR0QYgS_DKOpbDOH0zjnCJonqZcv3Ac_59YbpVfr3AzDd-v32nrCf3Nsowo
청주시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복합개발해 다기능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CJB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주인구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초고층, 초밀도 아파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부지 안에 구성하겠다는 창업공간이나 공유오피스, 커뮤니티센터 등은 이미 청주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중복 투자를 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고층의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논리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난 6일, 충청북도의회에서 대집행부질문이 열렸습니다. 박진희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의혹을 김영환 지사에게 제기했는데요. 이에 언론은 '설전'과 '언쟁'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CJB는 도의원에 대한 협박과 지사 모욕이 있었다며 문제 제기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말다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해당 임시회에서 중요한 것은 설전이 아니라 충청북도가 재난 대응을 적절히 했는가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입니다.
2023년 9월 1주차 지역 이슈
🔈오송 참사 시민 분향소 기습 철거
🔈충북도 출생 정책
🔈청주 봉명동 농수산물센터 부지 개발
🔈 충청북도의회 대집행부질문
오송 참사 49재가 있던 9월 1일, 청주시와 충북도는 희생자 분향소를 기습 철거 했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하게 항의를 했는데요. 청주시는 아예 청사 문을 걸어 잠그고 이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며 대치했습니다.
지상파 3사 모두 해당 상황을 보도했으며, CJB와 MBC충북은 관계자를 인터뷰하기도 했는데요. MBC충북에서 도청 관계자는 유가족협의회의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CJB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행사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청주시 관계자는 철거 주체가 충청북도였다며 또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https://news.mbccb.co.kr/home/sub.php?menukey=64&mod=view&RECEIVE_DATE=20230905&SEQUENCE=0009&page=1&scode=99999999&datepicker_st=20230905&fbclid=IwAR0QYgS_DKOpbDOH0zjnCJonqZcv3Ac_59YbpVfr3AzDd-v32nrCf3Nsowo
청주시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복합개발해 다기능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CJB는 해당 소식을 전하며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주인구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초고층, 초밀도 아파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부지 안에 구성하겠다는 창업공간이나 공유오피스, 커뮤니티센터 등은 이미 청주에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중복 투자를 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고층의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논리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난 6일, 충청북도의회에서 대집행부질문이 열렸습니다. 박진희 의원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의혹을 김영환 지사에게 제기했는데요. 이에 언론은 '설전'과 '언쟁'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CJB는 도의원에 대한 협박과 지사 모욕이 있었다며 문제 제기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말다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해당 임시회에서 중요한 것은 설전이 아니라 충청북도가 재난 대응을 적절히 했는가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