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언련, KBS에서 감사패 받다
지난 12월 31일 KBS청주방송총국에서 자사 시사 프로그램의 공영성과 객관성을 더해주었다며 충북민언련에 감사패를 주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충북민언련 활동가들과 모니터위원들이 KBS청주총국 시사프로그램 <시사한끼>팀과 함께, 충북지역 7개 언론사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는데요. 그 결과가 11월 '언론, 자유와 방종' 편에 방송됐습니다. 충북민언련은 감사패를 받으며 언론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끼시사'는 지난해 11월 3일 KBS청주방송총국이 첫 선을 보인 시사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첫 아이템으로 언론을 선택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언론, 자유와 방종'라는 제목으로 지역언론의 광고비 문제, 받아쓰기 보도. 언론중재법 개정안 논란 등에 대해 다뤘습니다.
충북민언련은 이와 관련하여 관공서, 기업 등의 보도자료를 활용하는 '받아쓰기 보도' 실태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방송엔 충북민언련 계희수 활동가가 출연하여 충북 지역 언론사의 '받아쓰기' 보도 실태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12:52~) 모니터링 결과 충북 주요 일간지 4사 받아쓰기 기사 비율은 74.5%,충북 주요 방송 3사의 받아쓰기 기사 비율 65%에 달했습니다. 그밖에도 지역 언론, 언론의 자유와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회원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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