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언련이 20주년을 맞아 <언론운동의 판을 뒤집다>를 슬로건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재정특위 구성부터 매주 회원 여러분을 찾아가는 회원 인터뷰, 진솔한 운영위 칼럼까지 풍성한 콘텐츠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 공개될 이수희 대표 글 맛보기💚
충북민언련이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라는 가치를 내걸고 활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을 맞이했습니다. 20년 시민언론운동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지역에도 지역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하는 지역언론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지역사회의 권력인 언론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단체이다 보니 회원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민언련의 회원이 되어주시길, 후원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참사 보도를 통해 수신료의 가치 보여준 KBS 칭찬해!
지난달, KBS충북은 KBS본사의 전국 특보 방송 이후 지역국 자체적으로 특보를 편성해 폭우를 예보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위험 지역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가 발생한 날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피해 상황과 사고 수색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를 이어갔으며, 해당 참사가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보다 기관들의 늑장 대응으로 발생한 인재임에 집중했습니다. 이에 충북민언련은 지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해 KBS 지역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언론은 오송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스1 세종‧충북본부의 강 모 기자가 세 번째 음주운전 재판을 받았습니다. 충북민언련은 해당 재판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사측에서의 대응도 지켜보았는데요. 해당 언론사는 강 기자를 윤리 위반 등으로 징계했다고 밝혔지만, 정직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으며 강 기자는 자진 퇴사를 했습니다. 더불어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를 제외하고는 어떤 언론도 관련 사건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기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어도 같은 보도량이었을지 의문을 갖고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가짜뉴스를 썼다며 사법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나섰습니다. 충북민언련은 이와 같은 대응이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려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보았습니다. 꾸준히 언론을 통제하려 드는 김영환 지사!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언론의 고유한 역할조차 틀어막으려는 김영환 지사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지난 7월 28일, 윤석열 정권은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이동관은 이명박 정권에서 언론계를 사찰하고 방송사 인사에 개입하는 등 언론탄압으로 화려한 전력을 남긴 인물입니다. 이에 시민단체와 언론노조는 전국 순회 이동관 지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요. 충북에서도 오는 11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충북민언련은 지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해 KBS 지역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언론은 오송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평] 오송 참사 재난보도, KBS 수신료 가치 보여줘
[성명서] 상습 음주운전 기자 언론계에 발 못 붙이게 해야
* 해당 기자는 징역 1년, 집유 2년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는지 항소를 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또 재갈 물리기를 시도했다고?!
[논평] 비판 언론에 재갈 물리기 나선 김영환 충북도지사 제정신인가!
지역 미디어와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기자회견 합니다!
🔥이동관 지명 규탄 지역순회 기자회견🔥
o 일시 : 2023.8.11.(금) 오전 10시 30분
o 장소 :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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