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성시민매거진 떼다>는 '여성이 입을 떼다', '차별의 꼬리표를 떼다'를 모토로 경쾌한 이야기부터 무거운 주제까지 무엇이든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역 여성들이 직접 내용을 기획하고 글을 쓴 <떼다>는 2022년 ‘충북여성 10대 뉴스’에도 선정되며 지역 여성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아낼 공론장 역할을 훌륭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인해 올해 발행된 2호는 충북여성재단 지원금으로 매거진을 제작하고 후원을 통해 시민들이 실물 매거진을 접할 수 있는 창구를 열고자 합니다.
여성의 시선으로 직접 쓴 기사, 칼럼, 에세이를 통해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떼다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청주에서는 ‘충북여중 스쿨미투’와 ‘오창 성폭력·아동학대 피해자 사회적 타살’ 등 다양한 여성 의제가 있었으나, 해당 이슈들은 남성의 시각에서 자극적으로만 소비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성별 언급, 성범죄를 ‘몹쓸짓’·’일탈’ 등으로 표현하며 가해 행위의 심각성 축소 등 법무부의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언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련의 기사들을 보면서 저희는 모니터링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우리가 언론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성인 우리가 직접 취재하고 글을 쓰는 매거진을 제작한다면?
축소된 여성 시민의 목소리와 역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기성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의제를 발굴해 논의하는 공론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성 관련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생산· 소비하던 미디어 제작자와 수용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여성 스스로 자기 효능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류 언론에서 소외되는 사건을 기사화함으로써 시민이 사회 문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발행된 <떼다>의 창간호입니다. 4컷 만화를 포함해 총 11개의 기사가 실렸으며, 모든 기사를 시민 기자단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작성했습니다. 청주에 사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이 다채롭게 담겼습니다.
창간호의 기사는 <떼다>의 네이버 블로그와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실린 ‘묻지마 범죄가 묻지 않은 것’에서는 최윤종 너클 여성살해 등 여성을 노린 범죄가 여전히 묻지마 범죄로 치부되는 현실에 대해 8명의 여성이 쓴 글이 실렸습니다. 충북민언련은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 수 있도록 익명의 온라인 공간을 열어 글을 모집했고, 그 곳에 모인 글을 엮어 매거진에 실었습니다.
스쿨미투 후 5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 파도를 겪어낸 당사자들은 현재 어떤 기억을 갖고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4-5면 ‘스쿨미투 세대, 대담하다’에서는 스쿨마투 세대 나은진이 또다른 스쿨미투 세대를 인터뷰했습니다.
시리즈로 기획된 아이템들은 2호에서도 계속됩니다. 12-13면 ‘자기만의 방’ 시리즈에는 동성 파트너와 결혼해 살고 있는 ‘에고’의 공간을 찾았습니다. 사회가 부여한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 지역에서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꾸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합니다. 9면 네 컷 만화 시리즈 ‘청주에서 비혼 여성으로 살다’도 경쾌한 내용으로 웃음을 줍니다.
기획면인 14-15면은 ‘대학교는 여성에게 안전한 공간일까?’라는 주제의 두 편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백래시 파도 거스르며 우리는 간다’는 대학교 내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페미니스트들을 만나봤습니다. ‘온라인 공론장마저 빼앗긴 여성 대학생들’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에서조차 여성혐오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진단합니다.
8-9면 ‘낙태죄 가고 영아살해죄 오다’에서는 70년 만에 영아살해죄가 폐지되며 언론은 영아 인권이 재정립되었다고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영아살해죄 폐지에 대해 낙태죄를 대리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사실과 이유를 분석합니다.
2호에 실린 두 편의 칼럼에서는 오송참사와 서이초 선생님 사망사건 등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죽음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6면 ‘오송참사, 각자도생이 아닌 동병상련으로’라는 칼럼에서는 참사의 반복을 끊어내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0면 ‘교권 너머에 교사의 인권과 노동권이 있다’ 칼럼에서는 인권과 노동권과 성평등이 보장된 사회에서는 교사도 학생도 모두 안전하고 평등할 것이라 말합니다.
16면 ‘혁신 혹은 상식, 차별 없애는 에어로케이 항공사’ 기사에는 여성 승무원에게 과도한 꾸밈 노동을 강요하는 타 항공사들과는 차별을 없애는 특별한 행보를 보이는 청주 모기지 항공사를 소개합니다. 7면 ‘공공자전거 타고 싶어서 청주시청 담당자 찾아간 썰.txt’에는 청주에 공공자전거가 도입되길 바라는 대학생이 청주시청 담당자를 찾아가 나눈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11면 콘텐츠 큐레이션 ‘속절없이 흐르는 날들, 당신이 길을 잃지 않도록’에서는 기자가 엄선한 6개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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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다> 1호 10,000원 | <떼다> 2호 20,000원 | <떼다> 1호+2호 30,000원 | <떼다> 2호+접이식텀블러 40,000원 | <떼다> 1호+2호+접이식텀블러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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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번호 301-0290-4433-21 (농협)
* 5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무료
*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해드립니다.
* 펀딩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청주여성시민매거진 떼다>는 '여성이 입을 떼다', '차별의 꼬리표를 떼다'를 모토로 경쾌한 이야기부터 무거운 주제까지 무엇이든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역 여성들이 직접 내용을 기획하고 글을 쓴 <떼다>는 2022년 ‘충북여성 10대 뉴스’에도 선정되며 지역 여성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아낼 공론장 역할을 훌륭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인해 올해 발행된 2호는 충북여성재단 지원금으로 매거진을 제작하고 후원을 통해 시민들이 실물 매거진을 접할 수 있는 창구를 열고자 합니다.
여성의 시선으로 직접 쓴 기사, 칼럼, 에세이를 통해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떼다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지역 언론이 생산하는 여성의 이야기
청주에서는 ‘충북여중 스쿨미투’와 ‘오창 성폭력·아동학대 피해자 사회적 타살’ 등 다양한 여성 의제가 있었으나, 해당 이슈들은 남성의 시각에서 자극적으로만 소비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성별 언급, 성범죄를 ‘몹쓸짓’·’일탈’ 등으로 표현하며 가해 행위의 심각성 축소 등 법무부의 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언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언론이 된다면?
이런 일련의 기사들을 보면서 저희는 모니터링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우리가 언론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성인 우리가 직접 취재하고 글을 쓰는 매거진을 제작한다면?
축소된 여성 시민의 목소리와 역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기성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의제를 발굴해 논의하는 공론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성 관련 콘텐츠를 자극적으로 생산· 소비하던 미디어 제작자와 수용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여성 스스로 자기 효능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류 언론에서 소외되는 사건을 기사화함으로써 시민이 사회 문제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힘차게 뗀 <떼다>의 첫 발
작년 11월에 발행된 <떼다>의 창간호입니다. 4컷 만화를 포함해 총 11개의 기사가 실렸으며, 모든 기사를 시민 기자단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작성했습니다. 청주에 사는 여성들의 다양한 삶이 다채롭게 담겼습니다.
창간호의 기사는 <떼다>의 네이버 블로그와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떼다> 2호에서는?
가장 먼저 실린 ‘묻지마 범죄가 묻지 않은 것’에서는 최윤종 너클 여성살해 등 여성을 노린 범죄가 여전히 묻지마 범죄로 치부되는 현실에 대해 8명의 여성이 쓴 글이 실렸습니다. 충북민언련은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 수 있도록 익명의 온라인 공간을 열어 글을 모집했고, 그 곳에 모인 글을 엮어 매거진에 실었습니다.
스쿨미투 후 5년이 지난 지금, 그때 그 파도를 겪어낸 당사자들은 현재 어떤 기억을 갖고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4-5면 ‘스쿨미투 세대, 대담하다’에서는 스쿨마투 세대 나은진이 또다른 스쿨미투 세대를 인터뷰했습니다.
시리즈로 기획된 아이템들은 2호에서도 계속됩니다. 12-13면 ‘자기만의 방’ 시리즈에는 동성 파트너와 결혼해 살고 있는 ‘에고’의 공간을 찾았습니다. 사회가 부여한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 지역에서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꾸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합니다. 9면 네 컷 만화 시리즈 ‘청주에서 비혼 여성으로 살다’도 경쾌한 내용으로 웃음을 줍니다.
기획면인 14-15면은 ‘대학교는 여성에게 안전한 공간일까?’라는 주제의 두 편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백래시 파도 거스르며 우리는 간다’는 대학교 내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 페미니스트들을 만나봤습니다. ‘온라인 공론장마저 빼앗긴 여성 대학생들’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에서조차 여성혐오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진단합니다.
8-9면 ‘낙태죄 가고 영아살해죄 오다’에서는 70년 만에 영아살해죄가 폐지되며 언론은 영아 인권이 재정립되었다고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영아살해죄 폐지에 대해 낙태죄를 대리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사실과 이유를 분석합니다.
2호에 실린 두 편의 칼럼에서는 오송참사와 서이초 선생님 사망사건 등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죽음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6면 ‘오송참사, 각자도생이 아닌 동병상련으로’라는 칼럼에서는 참사의 반복을 끊어내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0면 ‘교권 너머에 교사의 인권과 노동권이 있다’ 칼럼에서는 인권과 노동권과 성평등이 보장된 사회에서는 교사도 학생도 모두 안전하고 평등할 것이라 말합니다.
16면 ‘혁신 혹은 상식, 차별 없애는 에어로케이 항공사’ 기사에는 여성 승무원에게 과도한 꾸밈 노동을 강요하는 타 항공사들과는 차별을 없애는 특별한 행보를 보이는 청주 모기지 항공사를 소개합니다. 7면 ‘공공자전거 타고 싶어서 청주시청 담당자 찾아간 썰.txt’에는 청주에 공공자전거가 도입되길 바라는 대학생이 청주시청 담당자를 찾아가 나눈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11면 콘텐츠 큐레이션 ‘속절없이 흐르는 날들, 당신이 길을 잃지 않도록’에서는 기자가 엄선한 6개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떼다> 후원자 리워드 소개
신청링크 : https://forms.gle/agTWGoKaqtaxsjJg7
* 계좌번호 301-0290-4433-21 (농협)
* 5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무료
*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할인해드립니다.
* 펀딩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