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기총회]지역언론개혁운동에 박차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 2017년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제13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대한 사업평가와 결산보고를 했으며, 201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편성안, 임원선출안에 대해 결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명수,김윤모 공동대표의 연임과 박종효, 장인산 회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상근활동 공백, 회비줄어
충북민언련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까지 일년 반 동안 사무국장의 출산‧ 육아휴직으로 인해 상근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활동은 하지 못했다. 그나마 지역일간지를 대상으로 하는 <충북뉴스브리핑>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충북민언련의 활동을 알려냈다. <충북뉴스브리핑>외에도 회원들이 참여한 <뉴스큐레이션>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민언련의 지난 사업 평가에 대해 사업감사를 맡은 성기정 회원은 “상근 활동 공백으로 인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니 2017년에는 회원기반을 튼튼히 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년과 2016년 결산보고에 대해 회계감사 정헌근 회원은 “회비가 줄고 있는 상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언련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2017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뉴스 팩트 체크, 뉴스 큐레이션, 선거보도 모니터까지
2017년 충북민언련은 지난해의 활동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을 총회에서 밝혔다. 올해 충북민언련은 <충북뉴스브리핑>을 기반으로 해서 보다 다양한 모니터를 해 볼 예정이다. 올해는 뉴스 팩트 체크를 통해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에서부터 뉴스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뉴스 속 인물들이나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나 뉴스 관련 인물들은 해당 사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들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니터 결과물 <뉴스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방송과 인터넷언론, 지역주민들의 SNS 뉴스등을 골라 뉴스큐레이션 서비스도 시도할 계획이다.
2017년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 올해 대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정권교체로 적폐 청산에 대한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선보도 모니터를 통해 선거에서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하는지 감시할 계획이다.
미디어 포럼 통해 언론 의제 다룰 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우리사회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언론개혁에 대한 요구도 다시 거세지고 있다. 언론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언론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지역에서도 언론개혁 관련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열린 테이블이 필요하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충북지역의 언론 공공성 논의를 시작하길 기대한다.
한편 우리는 우리 자신이 곧 미디어인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미디어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 도구가 아니다. 미디어는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어떻게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연결되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지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디어포럼은 언론개혁 의제를 비롯해 우리를 둘러싼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언론개혁운동에도 박차
충북지역 일부 언론들에 보조금 유용 사건, 사이비기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한 지역언론 환경의 변화 등 충북지역언론의 현실을 평가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낼 계획이다.
[2017 정기총회]지역언론개혁운동에 박차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 2017년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제13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대한 사업평가와 결산보고를 했으며, 2017년 사업계획안과 예산편성안, 임원선출안에 대해 결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명수,김윤모 공동대표의 연임과 박종효, 장인산 회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상근활동 공백, 회비줄어
충북민언련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까지 일년 반 동안 사무국장의 출산‧ 육아휴직으로 인해 상근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다양한 활동은 하지 못했다. 그나마 지역일간지를 대상으로 하는 <충북뉴스브리핑>을 지속적으로 발행해 충북민언련의 활동을 알려냈다. <충북뉴스브리핑>외에도 회원들이 참여한 <뉴스큐레이션>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민언련의 지난 사업 평가에 대해 사업감사를 맡은 성기정 회원은 “상근 활동 공백으로 인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니 2017년에는 회원기반을 튼튼히 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5년과 2016년 결산보고에 대해 회계감사 정헌근 회원은 “회비가 줄고 있는 상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언련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2017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뉴스 팩트 체크, 뉴스 큐레이션, 선거보도 모니터까지
2017년 충북민언련은 지난해의 활동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을 총회에서 밝혔다. 올해 충북민언련은 <충북뉴스브리핑>을 기반으로 해서 보다 다양한 모니터를 해 볼 예정이다. 올해는 뉴스 팩트 체크를 통해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 여부에서부터 뉴스 이후에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뉴스 속 인물들이나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나 뉴스 관련 인물들은 해당 사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들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모니터 결과물 <뉴스후>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방송과 인터넷언론, 지역주민들의 SNS 뉴스등을 골라 뉴스큐레이션 서비스도 시도할 계획이다.
2017년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 올해 대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정권교체로 적폐 청산에 대한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선보도 모니터를 통해 선거에서 지역언론이 제 역할을 하는지 감시할 계획이다.
미디어 포럼 통해 언론 의제 다룰 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우리사회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언론개혁에 대한 요구도 다시 거세지고 있다. 언론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언론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지역에서도 언론개혁 관련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열린 테이블이 필요하다.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충북지역의 언론 공공성 논의를 시작하길 기대한다.
한편 우리는 우리 자신이 곧 미디어인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미디어는 단순한 메시지 전달 도구가 아니다. 미디어는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어떻게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연결되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지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디어포럼은 언론개혁 의제를 비롯해 우리를 둘러싼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언론개혁운동에도 박차
충북지역 일부 언론들에 보조금 유용 사건, 사이비기자 문제를 둘러싼 갈등,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인한 지역언론 환경의 변화 등 충북지역언론의 현실을 평가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