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언련 회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언론은 우리사회의 핏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제 역할을 하고 있을 때에는 혈관의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혈관이 막히면 몸에 큰 이상이 옵니다. 우리 민언련은 혈관에 노폐물이 끼거나 막히면 정화하고 뚫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면 부끄러운 뿐입니다. 그래도 회원님들이 있어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충북민언련도 올해 7년차가 됩니다. 새로운 도전과 과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잘 하지 못한 아래로 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주민들과 회원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사업을 개발하겠습니다.

지역 언론들이 좀 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미디어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를 교육하는 일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북민언련이 제 역할을 하도록 회원님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합니다. 비록 많은 것을 보여줄 것은 없는 단체이지만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참여는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회원님들이 주시는 회비는 민언련을 유지하는 생명과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참여는 민언련의 힘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들은 한 결 같이 힘이 필요합니다.

한결같이 충북민언련의 생명과 힘이 되어 주신 회원님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0년에는 회원님의 가정에도 민언련이 생명과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월24일 (수) 저녁 7시 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충북민언련 제7차 정기총회가 열립니다. 회원님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0년 2월 2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윤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