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보고]2014년 활동과 살림살이 어땠나
지난 3월5일 충북민언련 제1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님들을 모시고 지난 2014년 사업 평가보고와 결산보고를 했으며,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2014년 어떻게 활동했나
지난 2014년 충북민언련은 튼튼한 회원조직, 미디어교육사업 활성화,지역공동체 미디어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활동가운데에서 무엇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미디어로 세상읽기' 모임을 구축해 꾸준히 활동한 것입니다. 미디어로 세상읽기라는 소모임에서는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고 글쓰는 모임도 가졌습니다. 일반 시민에 눈으로 미디어비평에 접근하고자 한 것으로 기존에 신문, 방송 모니터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텍스트를 해석해보는 힘을 길러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텍스트 해석을 위한 글쓰기를 시도하고 적잖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권연대 '숨'과 함께 영화모임 '봄'을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며 회원과 시민들을 만났고, 민중가요 부흥회를 열어 회원들에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미디어시대에 맞는 민언련 활동에 새로운 창조를 위한 미디어교육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처음으로 연 미디어교육 관련 기획특강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8 개의 강좌를 마련했으나 기획의도와 달리 수강생들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미디어교육에 기초와 실무 능력 등 교육 내용을 보다 세분화 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3년 충북지역 곳곳에 풀뿌리 미디어를 탐방한 결과, 마을미디어에 필요성과 확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해는 이들 미디어간에 연대에 폭을 넓혀 보고자 풀뿌리 미디어공동체를 결성했지만 별다른 사업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 공동체 기반이 무너지고 주류 언론에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이 계속되면서 마을미디어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새로운 흐름 속에서 주류 언론에 대한 비판을 주요 활동으로 해 온 시민언론운동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습니다. 지역 내에서 언론을 고민하는 단위들을 엮어내고 그들과 함께 연대해나가는 것은 충북민언련에도 꼭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주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충북민언련은 기존에 언론모니터를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발행하는 <충북뉴스브리핑>은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페이지, 기타 SNS 등을 통해 회원과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뉴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지역언론이 지향해야 할 지점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번에는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선거보도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보도 모니터를 실시하였습니다.
2014년 결산 보고
충북민언련은 지난 2014년 총수입은 28,824,793원이며, 총지출은 26,254,941원입니다. 이월금액은 2,569,852 원입니다. 정헌근 회계감사는 회비수입이 예산안보다 못 미치는 문제를 회원 관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이며, 사업비 예산이 부조한 문제도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015년 활동 어떻게
올해 활동 계획도 총회에서 함께 논의했습니다. 올해는 사무국장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하반기 활동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가 큰 문제였습니다. 대표단과 운영위원단은 먼저 새로운 활동가를 채용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 아래 운영위원들이 보다 활동 폭을 넓혀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모니터 활동과 회원 조직사업 등을 운영위원들이 맡아 사무국장에 공백을 채워보자고 결의했습니다.
2015년 충북민언련은 언론개혁운동에 초심을 지켜나가면서 지속 가능하게 활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총회보고]2014년 활동과 살림살이 어땠나
지난 3월5일 충북민언련 제1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님들을 모시고 지난 2014년 사업 평가보고와 결산보고를 했으며,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2014년 어떻게 활동했나
지난 2014년 충북민언련은 튼튼한 회원조직, 미디어교육사업 활성화,지역공동체 미디어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활동했습니다. 2014년 활동가운데에서 무엇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은 '미디어로 세상읽기' 모임을 구축해 꾸준히 활동한 것입니다. 미디어로 세상읽기라는 소모임에서는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고 글쓰는 모임도 가졌습니다. 일반 시민에 눈으로 미디어비평에 접근하고자 한 것으로 기존에 신문, 방송 모니터 영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텍스트를 해석해보는 힘을 길러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텍스트 해석을 위한 글쓰기를 시도하고 적잖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권연대 '숨'과 함께 영화모임 '봄'을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며 회원과 시민들을 만났고, 민중가요 부흥회를 열어 회원들에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미디어시대에 맞는 민언련 활동에 새로운 창조를 위한 미디어교육 요구가 높아졌습니다. 처음으로 연 미디어교육 관련 기획특강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8 개의 강좌를 마련했으나 기획의도와 달리 수강생들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미디어교육에 기초와 실무 능력 등 교육 내용을 보다 세분화 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3년 충북지역 곳곳에 풀뿌리 미디어를 탐방한 결과, 마을미디어에 필요성과 확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해는 이들 미디어간에 연대에 폭을 넓혀 보고자 풀뿌리 미디어공동체를 결성했지만 별다른 사업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 공동체 기반이 무너지고 주류 언론에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현실이 계속되면서 마을미디어에 대한 기대는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런 새로운 흐름 속에서 주류 언론에 대한 비판을 주요 활동으로 해 온 시민언론운동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습니다. 지역 내에서 언론을 고민하는 단위들을 엮어내고 그들과 함께 연대해나가는 것은 충북민언련에도 꼭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주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충북민언련은 기존에 언론모니터를 근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발행하는 <충북뉴스브리핑>은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페이지, 기타 SNS 등을 통해 회원과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뉴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지역언론이 지향해야 할 지점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번에는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선거보도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보도 모니터를 실시하였습니다.
2014년 결산 보고
충북민언련은 지난 2014년 총수입은 28,824,793원이며, 총지출은 26,254,941원입니다. 이월금액은 2,569,852 원입니다. 정헌근 회계감사는 회비수입이 예산안보다 못 미치는 문제를 회원 관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이며, 사업비 예산이 부조한 문제도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2015년 활동 어떻게
올해 활동 계획도 총회에서 함께 논의했습니다. 올해는 사무국장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으로 하반기 활동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가 큰 문제였습니다. 대표단과 운영위원단은 먼저 새로운 활동가를 채용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 아래 운영위원들이 보다 활동 폭을 넓혀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모니터 활동과 회원 조직사업 등을 운영위원들이 맡아 사무국장에 공백을 채워보자고 결의했습니다.
2015년 충북민언련은 언론개혁운동에 초심을 지켜나가면서 지속 가능하게 활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